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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도서]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편집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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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중학생 때 친구가 책을 빌려주어 읽게 되었다. 내가 아직 <어린 왕자>를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친절하게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을 직접 빌려주었었다. 그때만 해도 친구에게 책을 빌려본 적이 없을 만큼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난생 처음 친구에게서 빌린 책은 낯설고 설레는 마음을 안겨주었다.


평소 엄청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던 친구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 혼자 느꼈던 거지만 그 친구의 책을 읽음으로써 그 친구의 일부분을 공유한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난 뒤 며칠은 그 친구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던 것 같다. 처음으로 같은 책을 읽고 느낀점과 의견을 나누던 그때의 설렘이 잊히지 않는다.


그래서 나에게 <어린 왕자>는 무엇보다 순수하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지금에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솔직히 처음 <어린 왕자>를 읽었을 때는 이해력이 부족해 온전히 그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었다. 유일하게 느꼈던 감정은 '쓸쓸함'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왕자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졌다. 만약 내가 어린 왕자의 곁에 있었다면 이런 말들을 해줬을텐데라는 상상도 했던 것 같다.



각 월마다 <어린 왕자> 속 한 구절이 일러스트와 함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는 마치 어린 왕자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어린 왕자의 호기심어린 모습을 생생히 떠오르게 한다. 이 책은 어린 왕자에게 말하듯 혹은 스스로에게 말하듯 편안하게 써내려갈 수 있는 나만의 동화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어린 왕자 일러스트와 글귀들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각 질문마다 <어린 왕자> 일러스트가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다.


12월 31일, 마지막 질문은 버킷리스트이다.


5년 동안 어린 왕자의 끊임없는 질문 속에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며 나의 이야기를 완성시켜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두툼한 양장 커버에 그려진 어린왕자와 별들이 더욱 동화책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라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으며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다.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에 담길 나의 이야기가 어린 왕자의 이야기처럼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어린 왕자와 함께라면 5년이라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금방 지나갈 것 같다. 5년 후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길 바랄 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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