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북클러버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도서]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저/정혜용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처음 만난 소감은 가독성이 떨어져서 힘들다. 그리고 이렇게 까지 묘사에 진심인 책은 처음이다.

그 독특한 서술 방식에 익숙해 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방식에 익숙 해 질 때 쯤 책이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된다. 아니 처음부터 주요 장면이 긴박하게 진행 되었을지 모른다. 

그 서술 방식은 긴박하면서 긴박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일상속에서의 또 다른 일상.

'우리의 모든 일든은 어딘가에서 일상이고 어딘가에서 특별한 일상이며 또는 비극이며 희극이다.' 라는 것을 장대한 텍스트로 보여주는 듯 하였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수많은 상념도 동시에 지나가고 이미지도 지나 갔다.

내 머릿속을 지나가는 수많은 상념과 이미지중에 

'살아있는 자를 수선 하기' 이 책과 어울리는 이미지는 '비오고 습도 높은날 에어컨을 틀어 놓고 책상 앞에 앉아 내리는 비와 우중충한 하늘을 바라보며 밀크커피와 담배를 태우며 하는 독서' 이다.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이책을 덮으면서 마지막으로 난 내 심장은 언제 가쁘게 뛰었는지 느릿느릿하게 뛰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가장 가쁘게 뛰었을때는 지하철에서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 지상에 올라갔을때, 

느릿느릿 뛰었을 떄는 잠들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

또 다른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것들을 찾아 봐야겠다.

지금 순간을 살아가기 위해 아직 살아있는 내 자신을 수선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번역가님에게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