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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철학자 도감

[도서] 초역 철학자 도감

토마스 아키나리 저/서희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철학이 어렵다. 요즘같이 정보가 넘치고 할 일이 태산인 세상에 마음 진정시켜 철학책을 보려면 참 어렵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걸리는게 많은 것이 철학 분야다. 어느 철학자의 이론이나 사상을 토대로 썼다는 책을 만나면 난감해진다. 최소한 그 철학자의 주제를 알고 책을 잡아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싶다. 최근 박인성 저 <화두>가 질 들뢰즈의 화두 해석 방식을 빌어 해독했다길래 들뢰즈의 사상과 철학을 뒤척거렸지만, 갈피도 잡지도 못했던 차에 <철학자 도감>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 

 

이 책을 펼쳐 드는 순간 깜짝 놀랐다. 60인의 철학자의 사상을 한 명당 4페이지로 요약 정리되어 있다. 철학 내용만 꽉 채운 것도 아니다. 대략 두 페이지에 핵심 이론을 간략하고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유효적절한 삽화까지 곁들여 골치 아픈 철학이라는 편견을 갸우뚱거리게 만든다. 이렇게 쉬워? 거기에 연습문제와 해답 해설의 한 페이지로 그 철학자의 생각을 담아내어 독자에게 사상의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고 패턴으로 나눌수 있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철학 역사에 나타난 철학자 60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하여 들뢰즈는 물론 아렌트, 비트겐슈타인까지 많은 들어본 철학자와 생소한 이름도 많이 보인다. 쌈박하게 정리된 시기별 철학자의 개념 정리, 알기 쉬운 설명과 문제 제시는 철학이라는 오묘한 세계를 이 책 한 권으로 맛보게 되어 일말의 희열을 느끼게 한다. 철학이 어려웠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본다. 평소 철학책을 읽으면 몇 줄에 수면에 빠지곤 했는데 이 책을 보면 잠은 안온다.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분 전환이 되는 철학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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