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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탄에 삽니다

[도서] 우리는 부탄에 삽니다

고은경,이연지,김휘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부탄은 가난하면서도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개발 선진국과는 별나라의 세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배낭여행이 허락되지 않으며 외국인을 잘 받지 않는다. 동화 속에 나오는 신비한 나라라는 느낌이 강하다. 책 서두에서 소개한 것처럼 한국의 세 여자가 부탄에서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책으로 실제 부탄 살이의 모습을 들춰보게 되어 기대가 크다.

 

첫 번째는 70년대생 제주 여자로 부탄에서 국제봉사단으로 활동했다. 부탄의 3무, 미세먼지, 국제학교, 신호등이 없는 것에 놀라워한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 현지 교육환경을 눈여겨보고 봉사활동과 관련된 부탄 환경을 보고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탄의 코로나 대응과 현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놀라운 것은 나라 전체가 락다운되었을때 국왕이 길거리에서 굶주린 동물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먹이를 주는 인상적인 모습이다. 왕과 국민이 서로 칭찬하며 서로가 '최고!'라고 격려를 하는 감동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가난하지만,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움직이는 샹그릴라임을 알 수 있다. 보너스로 부탄의 명소와 직접 만난 사람들을 소개하고 현지의 뜨거운 한류열풍을 담고 있다.

 

두 번째는 80년대생 부산 여자로 인도에서 유학 중 만난 부탄인과 친구, 애인을 거쳐 부탄 현지에서 결혼했다. 10년째 거주하고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이 부탄 생활과 함께 부탄인의 국민성과 생각들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세 번째로 90년대 서울 여자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면서 부탄을 위해 일하며 느낀 특별함, 그리고 행복한 나라 부탄 뒤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국민총행복'을 지향하는 부탄, 생각처럼 접근하기가 쉬운 나라가 아니다. 하지만 그 속에 천사같이 선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저자 3명이 각각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잘 알려지지 않은 부탄 현지 보고서로 부탄에 관해 관심 있다면 찾아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해본다. 부탄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면 왜 그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지 알 수 있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 짓는 사람들, 어떠한 숨겨진 의도도 느껴지지 않는 순수한 사람들, 나쁜 의도가 없으니 사람 간의 경계도 없는 이곳은 보석 같은 곳이었다."(p13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는부탄에삽니다 #고은경 #이연지 #김휘래 #공명 #부탄 #해외생활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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