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라오스를 여행하며 느낀 점을 적어놓은 여행기이자 에세이집이다. 다만, 라오스 여행에 필요한 꼼꼼한 정보, 가령 교통, 숙박, 맛집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기 보다는 내용 대부분 라오스를 여행하며 저자 자신이 느낀 감상을 적고 있다. 책은 저자의 여정을 따라, 주요 도시를 포인트로 하여 정리되어 있다. 이에 따라 ‘루앙프라방 가는 길’, ‘달의 도시 비엔티엔’, ‘비밀 전쟁의 상흔, 싸앙쿠앙’, ‘라오의 계림, 방비엥’, 그리고 ‘성스러운 불상의 도시, 루앙프라방’으로 나눠 소개된다.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