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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안경 1

[도서] 시간을 달리는 안경 1

후시노 미치루 저/김동주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깊이와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에게 접근하는 순문학과 달리 라이트소설이 주는 즐거움은 가벼움과 즐거움일 것이다. 이 작품 역시 머리를 쓰며 문장과 문장 사이에 담겨진 함의를 좇을 필요 없이 그저 흘러가는 사건대로 이야기에 시선을 맡기면 되는 즐거움이 있는 듯하다. 이 작품 <시간을 달리는 안경> 역시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술술 읽히는 매력이 있어 보인다.

 

일단 작품 속 현재는 마키스라는 공간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아스마는 마키스 섬 출신의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성장했던 아스마는 의대생이 되어 어머니 고향인 마키스에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 위치한 유명한 법의학박물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과거로 들어가게 된다.

 

과거 속으로 들어간 아스마는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투옥되어 있는 황태자 로데릭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로데릭의 동생인 빅토리아와 로데릭의 보좌간인 크리스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 나오게 되지만, 왕국의 임금이 아들인 로데릭에 의해 암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로데릭에 얽힌 누명을 벗겨주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이곳에 오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제 아스마는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그 임무의 해결을 통해 자신이 살던 시대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 법의학을 전공한 특기를 살려 임금의 죽음에 담겨진 진실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헌데, 임금의 암살 사건에는 로데릭의 배다른 동생이자 빅토리아의 형인 프란시스가 관여되어 있다. , 임금이 죽어있던 자리에 로데릭이 함께 있는 것을 본 최초의 목격자가 프란시스였고, 그로 인해 로데릭은 투옥된 것이다. 특히 로데릭과 프란시스 사이에는 왕좌를 두고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아스마는 알게 되고, 재판의 결과에 따라 빠른 시간에 로데릭이 사형을 당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빠르게 문제 핵심에 접근해나간다.

 

왠지 공간적인 배경인 마키스는 가상의 공간일 것 같은데, 거기에 더해 시간적인 배경 역시 과거로 돌아감으로서 판타지한 느낌이 가득 담겨져 있는 듯하다. 거기에 과거 속 배경은 왕국으로 형제간 권력다툼이 들어가 있고, 마법사까지 등장하게 됨으로써 두루 판타지한 속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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