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들렀다가
신간 코너에 꽂혀있는 책을 살펴보던 중,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500’번대 서가번호에서
들쳐본 책.
보게 된 이유는,
우선 시선을 잡는 표지 컬러(정확히는 ‘책등’ 컬러) 때문이며,
- 높은 채도의 하늘색이라고 해야 하나..암튼 이 색이 시선을 잡았음 -
두 번째는 책등에 기재된
“내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기질의 힘”..이라는 표제 때문이며,
세 번째는
‘800’번대가 지겨워진 방문 당일의 기호의 변덕스러움 때문.
어쨌든 이러한 책을 보는 것은
단순히 어린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대감도 있긴 하지만,
좀더 넓게 보자면 세상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육아 갈등의 99%는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문구는 과히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