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일본 드라마 몇 편을 즐겨 봤어요. 도쿄 러브스토리, 롱 베케이션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글 속에서 익숙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일본 드라마 혹은 일본 소설책에서 느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더 좋아하게 되였어요. 읽을 때마다 즐거워지고 근심 걱정은 잠시 잊게 되요.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다 좋아할 것 같아요.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도 이 소설책을 좋아할 것 같아요. 재미있는 만화처럼 유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소설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요. 주석을 즐겨 보는 편인데 주석을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보는 맛도 있지만 많은 유명인들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 속 정취에 푹 빠져요. 겨울에 눈꽃송이 내리는 모습에 빠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