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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북경 외전 5(05) - 옹화궁(雍和宮)

   옹화궁(雍和宮) 어귀에 있는 문인 패방(牌坊) 너머, 소태문(昭泰門)을 지나면 옹정제(雍正帝)의 아들인 건륭제(建隆帝)가 친필로 쓴 '옹화문(雍和門)'라는 편액이 걸린 천왕전(天王殿)이 보인다.   '옹화문(雍和門)'라는 편액이 걸린 천왕전(天王殿) ◈ 옹화궁(雍和宮) : 청(淸)의 옹정제(雍正帝)가 즉위전에 살았던 저택으로 즉위후 절반을 라마교 사원으로, 나머지는 별궁으로 만든 후 1725년에 옹화궁(雍和宮)으로 개칭했다. 1735년 옹정제(雍正帝)가 죽은 뒤 그 유체를 일시 안치한 후 초...

2009.08.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17

포스트 북경 외전 4(05) - 고관상대(古觀象臺)

고관상대(古觀象臺) 입구 ◈ 고관상대(古觀象臺) :  명(明) 정통제(正統帝)때인 1442년에 세워진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最古)의 천문대. 17.8m 높이의 돌 축대 위에 청대(淸代)에 만든 천문 관측기기가 전시되어 있다.   돌 축대로 올라가는 길   천체의(天體儀) ◈ 천체의(天體儀) : 지구자전축과 1,870여 개 별자리를 표시한 천문 관측 기기   적도경위의(赤道經緯儀; 왼쪽)와 기한의(紀限儀; 오른쪽) ◈ 적도경위의(赤道經緯儀) : 적도...

2009.08.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21

포스트 북경 외전 3(05) - 일단(日壇)

    북경에는 자금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태양, 달, 하늘, 땅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단(日壇), 월단(月壇), 천단(天壇), 지단(地壇)이라는 제단이 있다. 이중 천단(天壇)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제단은 청말(淸末)이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였고, 월단(月壇)의 경우에는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되는 등 하여 사실상 폐허화하여 철거논의까지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2005년 북경에 갔을 때는 이전에 갔던 천단(天壇)을 가지않고 대신 일반적으...

200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12

포스트 북경 외전 2(05) - 백운관과 전진교

백운관 정문에 있는 패방(牌坊)    백운관(白雲觀) 입구    황제에 의해 세워져 "칙건백운관(勅建白雲觀)"이라는 현판이 있는 백운관의 입구   ◈ 백운관(白雲觀) : 중국 최대의 도교사원으로 전진교(全眞敎)의 중흥조인 5대 교주 구처기(丘處機; 長春眞人)가 최후에 머물던 장춘궁(長春宮). 구처기의 제자이자 6대 교주인 윤지평(尹志平; 淸和眞人)이 백운관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현재도 전진교(全眞敎)의 총본산이자 중국도교협회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일반 ...

2009.08.07 공감 횟수 1 댓글 수 16

포스트 북경 외전 1(05) - 북해공원과 방선반장

북해 공원(北海公園) 입구에서 바라 본 백탑(白塔) ◈ 백탑(白塔) : 청(淸) 순치제(順治帝) 때인 1651년에 세워진 티벳 양식의 탑. 북해공원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안교(永安橋)     영안사(永安寺)내의 사천왕(四天王)    서쪽을 수호하는, 용(원래는 용인데, 여기서는 뱀처럼 보인다.)을 들고 있는 광목천왕(廣目天王)과  북쪽을 수호하는, 당(幢 :중생을 지휘하고 마군(魔軍)을 굴복시키는 막대기 모양의 도구)을 들고 있는 다문...

2009.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