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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지친 당신을 위한 미라클 노트

[도서] 돈에 지친 당신을 위한 미라클 노트

이선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돈에 지친 당신을 위한 미라클 노트>는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거울 앞에 서다’에서는 저자의 20대~30대를 간략히 다루고 있다. 남 보기에 그럴듯한 삶을 지향해서일까? 대기업 정규직에의 도전, MBA, 창업까지 그녀가 도전했던 일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창업 실패로 인한 빚을 다 갚은 후에야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삶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한 삶을 꿈꾸게 된다.

 

‘2장 돈은 쉽다’에서는 돈에 대한 관점 변화가 가져온 것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가 내세운 관점이 독특한데, 마치 임춘(林椿)의 가전체 작품인 <공방전(孔方傳)>처럼 돈에 인격을 부여한다.

 

돈도 나와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내가 바라는 인정과 존중, 따뜻한 사랑을 돈도 원한다는 것이다.

~ 중략~

우리는 생존이 아니라 창조를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고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돈과의 관계는 내가 만든다. 내가 변화하면 돈과의 관계 또한 변화한다. 아주 쉽게, 나의 관점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돈을 통해 받은 축복을 적어 보자. 그리고 당장 오늘부터 돈에게서 받은 고마움을 표현해 보자. 표현할수록 고마움은 커지고, 고마움이 커질수록, 돈은 더 쉽게 나에게 다가온다. 바로 그때가 내가 돈의 주인이 되는 시점이다. [pp. 35~37]

 

하나 더 독특한 관점은 간절히 원하면 바라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결핍이 아닌 감사와 기쁨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간절하지 않아야 한다. 간절함 대신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이미 내 것이면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 [p. 41]

 

‘3장 감정 버리기’에서는 돈에 대한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등 일체의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놓아버리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4장 실패야, 가벼워지자’에서는 머쉬베놈과 미란이가 부른 <VVS>의 ‘원망하던 과거와 춤출래’라는 가사처럼 실패한 과거를 원망하지 말자고 한다. 오히려 저자는 감사의 눈으로 실패를 다시 바라보면, 그 실패가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된다고 주장한다.

 

실패한 나도 나다. 그냥 나를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사랑하자. 나를 너무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자.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내가 나에게 줄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서 기대하지 말자. 그게 엄마든 누구든, 그 사람이 나에게 그 사랑을 주어야 할 의무는 없다. [p. 131]

 

‘5장 감사가 다 해준다’에서는 감사가 삶을 즐기는 최고의 기술이며,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감사는 나를 씻어준다. 나를 묶어 두고 움츠러들게 하는 모든 감정으로부터 나를 풀어준다. 다시 평온을 찾게 해준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투명하게 보여준다. 내 진짜 존재를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감사하는 시간이, 감사했던 그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는 그 시간이 참 좋다. [pp. 159~160]

 

‘6장 솜사탕처럼 가벼운 나의 두려움’에서는 감정을 억지로 밀어낼 때는 불안이 커지지만, 감정을 인정하고 안아주면 충분히 내가 다룰 수 있는 가벼운 존재가 된다고 주장한다.

 

열정적으로 움직이되 여유를 갖기. 매일 공고를 확인해 지원하고, 면접을 열심히 보되, 불안해하지 않기.

~ 중략 ~

강하게 나를 몰아붙이고,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실망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시스루 앞머리처럼 밝고 경쾌하게 힘을 빼고, 지금을 즐기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p. 197]

 

‘7장 달콤한 나의 클라우드 여행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 팀 시절의 경험,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세미나에서의 발표, 감사일기 프로젝트의 시작, 오키나와 명상 여행, 속초 바닷가 여행, 발리 명상 여행 등의 일화가 실려있다.

 

‘8장 돈은 신의 다른 이름이다’에는 진짜 돈과 만나는 방법 등이 열거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미안해’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는 단계고, ‘고마워’는 돈이 나에게 주는 기쁨에 눈을 뜨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이미 내 것’은 선택 혹은 행동의 단계다.

 

‘9장 누구나 두려움과 춤추는 세상’에서는 내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이 완전히 사라진 존재가 ‘진짜 나’임을 발견하자고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첫째, 비슷한 얘기가 반복된다. 그러다 보니 논문처럼 자신의 주장을 연역적 방식이든 귀납적 방식이든 체계적으로 풀어나간다는 느낌보다 블로그에 쓴 글을 엮거나 신문 기고문 등을 엮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둘째, 자기계발 혹은 성공에 관한 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돈에 관한 저자의 견해와 표현이 신선하고 독특하다.

물론 이런 점들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저자가 후크송의 후렴구처럼 동어반복(同語反覆)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기법을 쓴 것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10여 년 뒤, 저자가 이 책의 개정판을 낸다면 글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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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소녀

    물의요정님^^

    저도 이 책을 봄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물의요정님 리뷰로 다시 읽으니 그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리뷰 말미에 올려주신 말씀에 저도 백퍼 공감합니다...
    여러 좋은 내용들도 많았는데, 체계적인 연결 고리가 있었다면 더욱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아요.
    좋은 리뷰 너무 잘 읽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물의요정님^~^

    2022.08.04 21:2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
      2. 문학소녀님의 격려에 감사합니다.^^*

      2022.08.05 06:14
  • 스타블로거 cOcOgOOn

    리뷰 잘 읽었습니다^^ 돈의 노예가 아닌 친구가 되는게 저도 목표인데...그게 잘 안되네요...책이 그런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되지는 않나봐요...;;;

    2022.08.10 16:1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cOcOgOOn님의 격려에 감사합니다.
      2. 저도 돈의 노예가 아닌 친구가 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아마도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요?

      2022.08.10 19:45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