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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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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처럼.

매화향기가 도시의 배설물로 더럽혀진 대지 위에 맴돌면

 

그 위로 지지배배 종알거리는 참새떼가 학교에 간다.

파릇파릇 손을 내미는 새싹처럼 싱그러운 젊음을 과시하며

학교에 간다.

 

수다 꽃을 피우며 아무 걱정 없이 몸단장에 여념 없는 그네들은

오늘도 여전히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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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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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청춘은 당시엔 모르지요.

    2011.04.18 21:5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좌우 살피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것이 청춘이라지만,
      <고백>에서처럼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열등감이 폭발하여 자기보다 약한 이를 함부로 하는 것도
      청춘일지도 모르지요.
      지나고 나면 후회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앞날을 위한 디딤돌을
      찾고, 또 찾을 수 있는 무한한 기회로 가득찬 시절이기도 하고요.
      2. 물리적, 육체적 의미에서의 청춘은 정해져 있겠지만,
      심리적, 정신적 의미에서의 청춘은 그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아자아자님의 말씀대로 지나간 다음에야 비로소 그때가 청춘이었구나 하고
      느끼겠지요.

      2011.04.19 05:15
  • 스타블로거 초보

    아...학교에 가야는디....
    학교에 안가는것을 보니...전 청춘이 아닌가 보네요....헤~

    2011.04.19 07:2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아무래도 청춘에 해당되는 때가 "교복"으로 구체화된 학교를 통해서 보호받는 시기라서...^^

      2011.04.19 19:15
  • 파워블로그 나날이

    봄맞이 잔치......넉넉한 일상이 되심을, 예리한 눈을 가지심을, 타인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지심을 응원합니다.

    2011.04.19 08:2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나날이님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2011.04.19 19:1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