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나서는 어차피 저녁때 윈 마카오(Wynn Macau [永利澳門酒店])의 분수 쇼, 번영의 나무 쇼, 용 쇼를 볼 예정이었기에 다시 세계문화유산 지역으로 건너갔다.
타이파 빌리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둘째 날 빠진 성안토니오 성당(St. Anthony’s Church [聖安多尼敎堂]), 까사 가든(Casa Garden [東方基金會會址]), 까모에스 광장( [白鴿巢前地]) 등을 둘러보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성안토니오 성당(St. Anthony’s Church [聖安多尼敎堂])
▶ 성안토니오 성당(St. Anthony’s Church [聖安多尼敎堂])은 1558년~1560년에 지어졌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에 재건되었다. 김대건 신부가 신학을 공부했던 곳으로 그의 발등뼈 조각이 성당 제단 아래쪽에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까사 가든(Casa Garden [東方基金會會址])
열심히 돌아다닌 탓인지 몸 안의 물을 빼야 할 시간이 가까워져서 세나도 광장의 맥도날드로 향했다. 그런데 웬일인가. 맥도날드에 화장실이 없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한 걸음에 성바울 성당의 유적 부근에 있는 공중화장실까지 날아갔다.
세나도 광장
성바울 성당의 유적까지 가는 길에 있는 육포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