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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인도, 100년을 돌아보다>를 읽고 있던 중이라서 인도요리를 맛보고 싶어서 강남역 신분당선 5번 출구 쪽에 있는 바바 인디아라는 인도요리 전문점을 찾아갔다

 

바바 인디아 내부

 

이곳에서는 평일 런치 메뉴를 따로 운영하는데, A코스(단호박 크림스프+플레인 난+커리, 13,000)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사모사(Samosa) 1개와 치킨티카(Chicken Tikka) 3조각이 추가된 B코스(17,000), 탄두리에 구운 왕새우 1마리, 치킨티카 2조각, 모굴라이 빠라따(Moghlai Paratha) 1개가 추가된 C코스(22,000)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내가 선택한 것은 전에 가 봤던 코엑스 아그라와는 조금 다른 메뉴인 B코스였다.

 

단호박 크림스프

 

     스프 안에 고기 같은 건더기가 살짝 씹히는 단호박 크림스프 자체는 맛있었다. 다만, 이 요리가 인도요리에 속하는 지는 의문이지만……

 

샐러드, 치킨띠카 & 사모사

 

치킨티카(Chicken Tikka): 뼈를 발라낸 닭고기를 작은 크기로 짤라 탄두리 치킨 양념(향신료를 넣은 요구르트)에 재워 두었다가 꼬챙이에 꿰어 진흙으로 빚은 인도의 전통 오븐인 탄두르(tandoor)에 구워낸 음식

사모사(Samosa):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피 속에 감자, 완두, 다진 고기 등을 커리로 볶아 넣고 기름에 뛰긴, 인도식 만두

 

& 커리

     난(Nan): 발효 밀가루 반죽을 탄두르에 넣어 잎사귀 모양으로 구워낸 인도식 빵.

팔락 파나르(Palak Paneer): 시금치(palak)와 수제 치즈(paneer)를 넣어 만든 커리. 역시 고기 같은 건더기가 몇 개 들어 있었다

 

 

바바 인디아의 인테리어가 재미있는데, 벽면에 인도의 전통악기를 전시해놓았다. 창가부터 보면 다음과 같다.

 

타악기로 보이는데 인도 전통악기 가운데 무엇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

 

위쪽은 므리당감(mridangam), 아래쪽은 타블라(tabla) & 바야(baya)가 전시되어 있다.

 

므리당감(mridangam): 남인도의 북으로 한국의 장고와 같이 좌우 양쪽에 가죽을 붙여 만든 양면 북으로 앉아서 연주한다. 오른쪽 북은 여성의 목소리를, 왼쪽 북은 남성의 목소리를 위해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타블라(tabla) & 바야(baya): 북인도의 북으로 타블라(tabla)와 바야(baya)라는 별개의 악기지만, 타블라(tabla)로 통칭하기도 한다. 연주에서는 항상 한 벌로 사용되며 오른손으로 타블라(tabla), 왼손으로 바야(baya)를 친다.

인도 전통악기 가운데 사로드(sarod)와 가장 유사한 악기가 전시되어 있다.

 

사로드(sarod): 북인도의 발현(撥絃)악기. 8줄의 금속 현()과 약 16줄의 가는 철사로 된 공명 줄이 있으며 만돌린처럼 손가락이나 피크로 퉁겨 연주한다.

 

단호박 크림 스프와 샐러드가 조금 안 어울렸지만, 전체적으로 인도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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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햇살

    인도이야기를 보니..저도 갑자가 카레가 먹고 싶네요^^
    맛나게 드셨나요??

    2016.08.21 18:5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2. 다음 번에 갈 기회가 있다면 치킨 마크니와 램 커리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2016.08.21 19:05
  • 등대

    인도에 대해 동경과 호기심을 갖고 있었어요
    언젠가 인도에 한 번 꼭 가보고 싶다고도 생각했었죠
    간디가 펼친 인도의 독립운동도 독특하고, 카스트제도나, 명상, 무언가 묘한 매력이 있어요
    스티브 잡스는 인도에 가보고 실망을 했다죠
    그리고 그 이후 인간에게 필요한 새로운 혁명적 발상을 추진했다고 읽은 적이 있어요

    식당, 멋스럽네요

    2016.08.21 19:1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왠지 "인도"하면 신비한 것이 연상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2. 이런 인도스러운 분위기도 이 식당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의 하나겠지요.^^;;

      2016.08.21 20:06
  • 참좋은날

    분위기 좋네요~ 저는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먹었던 음식도 좋았지만 여름에 라씨란 음료, 추천하구요^^(막걸리 맛이라고 누군가 표현하더라구요^^) 후식으로 나온 인도식 홍차가 맘에 들었어요~~

    2016.08.21 20:1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waterelf

      1. 작년에 코엑스 "아그라"에서 라씨+난+커리로 된 세트를 먹어봤어요.
      저는 플레인 요플렛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2. 참좋은날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인도식 홍차와의 조합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2016.08.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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