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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도서] 나만의 순간들

김현경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난 연말에 새운 2022년 새해 목표 중 하나는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었다. 갖가지 시행착오와 고민을 동반한 방황 끝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시점까지 오고 나니 그 다음의 것을 생각해야만 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이제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정보들로도 충분했는데 이 다음으로 나아가려고 보니 그 이상의 것들이 왕왕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이제까지는 갖은 시행착오를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는데 코로나로 많은 부분에서 제약이 생기면서 고민의 방법부터 바꿔야 했기 때문에 일단 다이어리는 초등학교 여름/겨울 방학 숙제로 억지로 써냈던 것처럼 그날의 일에 대해서 쓰는 걸로 간신히 채워가고 있을 때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가장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띠지에 적혀있는 이 질문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 서평단에 신청했던 책인데 사실 진짜 문제는 나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하는 지조차 몰라서 나 자신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서평단으로 선택되었을 때 어서 빨리 실물을 받아볼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정말 이렇게까지 기다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받아본 책 속의 질문들은 참 소소했다. 너무 소소해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로 가득 차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같은 질문을 6개월 간격으로 다시 대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당장이라고 첫날 첫 장의 첫 질문을 채우고 싶었지만, 모든 계획은 새 달의 첫날 시작해야 제 맛이라는 생각이 굳건한 지라 꾹꾹 눌러 참고 2월 1일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제 2월 1일이 되면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앞서 한장 한장 차분하게 읽고 꾹꾹 눌러 쓴 손글씨로 질문에 답을 해보고 6개월 뒤의 나 자신의 반응을 기대해보려고 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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