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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No.376 (2022년 7월호)

[도서] 고교 독서평설 No.376 (2022년 7월호)

편집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단순히 글이 좋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후로 꽤 오랫동안 닥치는 대로 읽기만 했다. 책을 읽는 시간이 축적될수록 뿌듯했던 마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 날 오랜만에 한 때 즐겨있던 추리소설을 다시 읽어볼 요량으로 책등을 살펴보고 있을 때 내가 읽었던 책들 중 대부분이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분명 읽었던 책이고, 당시에 굉장히 감탄했던 기억은 나는데 줄거리가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그 때부터 기록용 메모를 남기기 시작했다. 단순히 내가 어떤 책을 읽었고, 그 책의 어느 부분이 좋았으며 그 부분이 왜 좋았는 지를 끄적거렸다. 그러다 좋은 책을 만나면 메모가 길어져 글이 되었다. 독서와 함께 글들이 모여 노트 한 권 분량이 되자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다시 들기 시작했다. 그럴싸한 글을 쓰고 싶어졌다. 한동안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독서 자체를 멀리 하기도 했다.

 

 이 논술잡지의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 나는 고등학생의 것보다도 못한 논리를 가지고 있으니 고등학생들을 타켓으로 한 이 논술잡지를 통해 논리정연한 글들에 익숙해지고자 했다. 그리고 그 소감은? 요즘 고등학생들은 이런 수준의 글을 읽고 자신의 논리를 가다듬고 있구나 하는 감탄의 연발이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적 주제와 관련된 글뿐 아니라 주요 타켓인 고등학생들의 방학과 다이어트 등 관심사에 관련된 글로 가득찬 실한 잡지였다. 뒷부분에는 좀 더 실용성이 있어 보이는 지문을 가지고 비문학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고3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좋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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