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까지 가서 이순신을 만난 강혁은 거기서도 환자들을 치료하네요. 거기다 이순신이 훈련에 참가할거냐는 말을 참관으로 잘못 알아들어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고요. 왜의 침략이 강혁의 알고 있던 시기보다 빨라졌고, 그에 대응하는 조선군은 완전 자동문이 따로 없네요. 무관보다 오히려 문관이 나서서 침략이 맞서기도 하고요. 선조는 역사대로 꼬랑지를 말고 도망쳐 버리네요. 도망은 얌전히나 갈 일이지 충신들 면직이나 시키고, 도망가서도 당파 싸움에 여념이 없는 걸 보고 절레절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