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옷 속 깊이 파고듭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 당황스럽기만 한 찬 바람은 낯설기만 합니다. 지난 9월의 독서왕을 발표하면서 서두에 (식상하기만 한..) 독서의 계절, 가을이란 표현을 썼는데요. 사실 북켄드 지기가 생각하는 진짜 독서의 계절은 겨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찬 바람에 맞서는, 책이 주는 위안과 치유는 다른 계절의 그것과는 다르니까요. ^^
자~ 그럼, 북켄드 주말 독서왕 10월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선정된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