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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도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박소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방통'을 꿈꾸며 -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Ⅰ.
한때 일을 대함에 있어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와룡(제갈량)과 봉추(방통)'의 그 방통처럼 일을 잘하고 싶었다. 한 달여 밀린 일을 반나절만에 해내며 일 같지 않은 일만 시켜서 그리하였다는, 그러고 나서야 유비에게 인정받았다는 그 옛이야기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소설과는 다른 법, 내가 방통이 아니었듯, 회사의 일이라는 것도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일은 없었고 나는 방통처럼 결국엔 낙마하여 떠나야 하는 아픔도 겪었었다. 그리고 스무 해 가량이 훌쩍 흘렀고 나름 아직은 일(잘?) 하는 관리자가 되었다.


Ⅱ,
젊은 작가가 쓴 그렇고 그런 처세술이려니 하고 만난 책이었다. 시원시원하고 명쾌하게 핵심을 질러가며 만나면서 나는 고개를 자꾸 주억거리고 있었다. 그렇지, 이렇게 했었어야지, 등등... 쉽게 보이고 쉽게 읽히지만 짧게 정리된 글들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적확하게 나타낸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때문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9)

그러하다, 이 말 그대로다. 어떤 일이 지지부진하거나, 사람들 사이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면, 한번 만나보기를 바란다. 이제는 많이 듣고 있는 이야기지만 "단순한 게 최고다. Simple is the Best." 일의 기초를 다지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법에 관해서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복잡해져 가는 세상에서 집안부터 회사의 일까지 비우고 덜어내고 단순하게 만들어 '가장 중요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만 한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일을 나눠서, - 시키거나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 하는 부분에 관한 이야기가 더 해졌으면 더 좋았을 듯하다. 나 역시 어느 순간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믿고 일을 나눠줌으로써 나도 그들도 회사도 성큼 성장하는 순간이 있었으므로.

비우고 덜어내고 찾아가며, 오늘도 '방통'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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