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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팀장은 AI입니다

[도서] 다음 팀장은 AI입니다

데이비드 드 크리머 저/박단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서평단 #팀장패키지 #다음팀장은ai입니다 #위즈덤하우스

다음 팀장은 ai입니다. 생각해보니 굉장히 숨막히는 말이다. ai가 팀장이라면 숨막힐 정도로 정확하거나 혹은 인정머리 없거나 혹은 인정머리마저 학습해서 소름 돋을 지경이거나 그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불과 10년 전까지만해도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었는데. 어렴풋하게 30년 뒤에 사라질 직업 리스트를 보면서 이런 날이 오긴 올까 했었는데. 온다. 그런 날이. 정말로 알고리즘에 탈탈 털리고 휴대폰에게 내 취향을 도청당하는 데 모자라서 얼마 전에는 메타에서 내 개인정보를 대놓고 털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과 AI가 나한테 지금은 물건을 팔고 있지만, 과연 그게 다일까?

어느 날 출근했더니 그 AI가, 그 알고리즘으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녀석이 팀장이라면?

나는 내 근무환경을 고려해서 AI 교사나 관리자를 상상해본다. 사실은 지금도 교육정책을 보면 좀 고장난 AI같다. 알고리즘이 좀 잘못된 거 같기도...... 일단 되겠지 하고 던지는 윗선과 그걸 또 하고 있는 교사들을 생각해보면... 인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늘 공정해야하는 가끔 인간성을 거세해야하지만 가장 인간적인 활동을 요구 받는 존재 교사. 과연 교사는 AI로 대체될 수 있을까?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지식의 양 따위로는 학생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 오히려 지식의 양을 너무 무자비하게 때려박아서 학생을 좌절시킬지도 모른다.....아 근데 교사가 AI인데 학생은 AI가 아닌가? 교사를 보고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은 어떡하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AI가 군림하는 미래를 상상하기는 하지만, 과연 AI가 군림하기만할까? 하는 것이 새로운 의문이 되었다. 당장 교사가 AI라고 상상하니까, 학생은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처럼. 우리는 AI가 팀장 자리만 노린다고 생각하고 인간이 아래 급으로 전락하리라 생각하지만, 그 자리마저 우리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인간의 파이를 지켜내야한다. 기술의 발전은 당장은 소수의 인간에게 영예와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들의 치열한 경쟁과 기술의 발전의 끝이 인간의 파이를 지구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라면.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해보고 결국 살기 위해서라도 인간성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가고 조금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고, 조금 덜 놀랍지만 인간이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최근에 #이것은인간입니까 #사이보그가되다 등을 함께 읽으면서 AI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보니 결론은 인간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도달하는 것을 보면 나도 참 인간이구나. 고양이는 그렇게 생각 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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