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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는 사람, 이끄는 사람 FOLLOWER&LEADER

[도서] 따르는 사람, 이끄는 사람 FOLLOWER&LEADER

박삼열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따르는사람이끄는사람 #해피페이퍼 #리더십 #리더 #팔로워 #경영 #자기계발

나는 올해 반을 참 잘 받았다. 내가 담임인데도 사실상 나만 잘하는 반의 리더가 된 셈이다. 아이들이 워낙 알아서 잘 해주고, 심지어 담임을 맞춰주기도 한다. 그러나 담임을 다섯 번 정도 하면서 늘 그래왔던 건 아니었다. 정말 완전히 망해서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해도 있었고, 잘 안 되던 것이 반전의 계기를 통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은 때도 있었다. 그것을 초반에는 내가 내 역량을 기르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중간에는 어느 정도는 반 구성원과의 합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학교 현장에서 반 구성원과의 합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뭐라 설명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그러나 거기에만 기댈 수는 없지 않을까. 그래서 학교의 구성원으로서는 따르는 사람이자, 교사로서는 이끄는 사람인 나를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처음에는 솔직히 저자를 모르고 읽었다가 대기업 임원이 쓴 책이라고 해서 좀 당황했다. 흔하고 뻔한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도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역시 어른은 통찰력이 다른 걸까. 조직을 관통하는 눈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따르는 사람으로도 이끄는 사람으로도 생각해볼 만한 것이 꽤 많은 책이었다. 또한 ‘팀장급’의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쓴 책이라서인지 학교에서 딱 팀장의 위치에 있는(구성원이자 담임이니까) 내게 적절한 조언이 많았다. 특히나 올해 초에 똑부형 리더가 되어보려고 했다가 구성원과의 합을 고려해서 똑게형 리더가 되기로 마음 먹은 터라 읽다가 무릎을 탁 쳤고, 우리 반이 잘 돌아가고 있는 이유도 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더욱 똑게형 리더가 되는 걸로.... 특히나 팔로워를 길러내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똑부가 되기보다는 똑게가 되는 것이 정답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내가 조금 틈이 있어도 다 채워지던 것이 이런 거였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특히나 아이들에게 1인 1부장을 주려고 하는 취지가 팔로워들에게 권한 위임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과도 연결되어서 나 잘하고 있었네?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에게 전체 공지를 할 때와 1:1 소통을 할 때가 달랐던 것도 책에 나온 사례처럼 1:1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당장 내가 팔로워로서 생각해도 이런 리더가 나의 리더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리더의 모습이라 우리 아이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기도 했다. 또한 팔로워로서는 리더를 역지사지하는 팔로워가 된다면 리더를 읽는 팔로워가 되면서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생겼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자신감도 심어주면서 통찰력을 발휘해주는 책, 한 스탭씩 따라하기 좋으면서 좋은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간결하게 알려주는 리더 지침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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