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얼굴 없는 살인자

[도서] 얼굴 없는 살인자

스테판 안헴 저/김소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자 스테판 안헴

20년이상 여러편의 대본을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인기 각본가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범죄 스릴러 분야의 최고 베스트 셀러!

그 명성만큼이나 궁금해지는 책이다.

 

 

요즘같은 때에는 집에서 진득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스릴러소설 하나면,

소확행이 따로 없다.

자잔한 에세이도 좋고, 나를 돌아보는 자기계발서도 좋고, 건강을 위한 책도 좋지만,

한바퀴 돌고, 마침표를 찍게되는 것은 늘~ 스릴러책이다.

뭔가 열심히 노력한 나에게 상처럼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할까?!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소설책을 읽다보면, 책속에서 사는 듯한 현실과

다른 묘한 이질감이 있다. 버거운 걱정거리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나기위해

펼쳐든 소설에서 위로를 받고 다시 시작할 희망과 에너지를 얻는다.

 

‘얼굴없는 살인자’

제대로된 스릴러책을 찾던중! 이미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확실함 뭐지?!

곧바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냥 막~ 잔인하고, 무자비한 그런 내용이 아니라, 더 좋았다.

 

시작은 학창시절 동창이었던 한 동창의 잔인한 죽음부터 시작된다.

손이 잘린채 발견된 예르겐은 이미 학창시절 한학생을 괴롭히 전력이 있는

질이 나쁜 학생이었다. 이어가 발견된 두 번째 시체는 글렌이라는 동창으로

발이 잘린채 발견되었다.

형사 파비안은 이둘의 같은반 동창으로 이들의 괴롭힘을 보고도 못본척한

방관자이자, 지금은 형사로,, 범인을 괴롭힘을 당하던 슈메겔로 특정지었다.

하지만,, 추적을 하던중 슈메겔 또한 시체로 발견되고,,,

파비안은 이들의 모든 죽음이 보여주기 식의 살인임을 알게된다.

반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명씩 살인이 이뤄지고, 파비안은 학창시절 사진을

통해 그당시 같은 아이들을 수소문하여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는 난항을 걷던 그때...

범인을 추적하다 부상은 입은 파비안은 병실에 누워 학창시절 사진을 보게되는데,,

그 사진속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가려져 모습은 보이지않으나,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는 한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기억해도 그아이가 누군지 기억할 없어으며,, 심지어 학교기록에서

마저 누락된 상태...

파비안은 실마리를 찾기위해 리나를 찾아가게되고, 드디어 그아이의 이름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사이 살인자는 파비안의 아들을 납치해 파비안을 이용하게 된다.

절대절명의 심장이 쫀쫀해지는 다양한 상황들과 빈틈없이 완벽하게 짜여진 구성이

다른 생각을 할수 없을 정도로 소설에 빠져들게 했다.

 

“ 죽어갈 때 두려운 것은 죽는다는 사실이 아니야. 사람들에게 잊힐 위험이 있다는 거지.”

학창시절 누구도 자신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작된 살인은

세상에 있는 모든사람이 자신을 기억할 수 있는 악명높은 살인자가 되겠다는

그릇된 자아를 만들어냈다.

 

살인을 모토로 한 스릴러책 안에서 그동안 공공연하게 자행되었던 학교 안에서의

괴롭힘과 무관심 그리고 권력과 그것을 가지려하는 자들의 사회적인 분위기도 함께

반영되어서 좀더 깊이있는 책이 되었던것같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 책을 찾고있다면

‘얼굴없는 살인자’ 완전 강추!!!

 



<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