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지게되고 부모님 친구들 모두 연락이 닿지 않게 되고 경찰에게 신고를 해서 그녀의 행방을 찾지만 결국 실패로 끝이나고30년이 흘러서 우연히 미즈타니는 그녀로 추정이 되는 인물을 SNS의 사진으로 발견하게되고 그녀에게 메세지를 보내게됩니다.
독특한 소재와 반전이 있는 내용이었고 왜 신부가 결혼을 앞두고 도망을 갔는지 그리고 30년이 흘러 우연히 메신저에 올린 사진을 보고 그녀인줄알고 열심히 메시지를 보내고 결국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을 보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실종된 신부가 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없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고 다 읽고 난뒤에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생각과는 내용과 전개라서 솔직히 놀라웠고 처음에는 그저 단순하게 첫사랑과 결혼을 하지 못한 중년남성이 다시 첫사랑인것 같은 사람과 만나 오해를 풀고 다시 행복해지는 내용인줄 알았지만 모든일을 남탓만을 하는 중년남성이 만들어낸 기묘한 이야기라를 것을 알고 난뒤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