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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재들의 생각법

[도서] 0.1% 인재들의 생각법

정소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0.1%인재들의 생각법

정소영

 

예전부터 상위 0.1% 인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까? 라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유튜브에서 그런 사람들의 강연이나 TED 영상 같은 걸 찾아보기도 했는데 이미 알고 있거나, 두루뭉술한 공통점들만 발견할 수 있어서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다가 요즘 읽었던 0.1% 인재들의 생각법이라는 책에서 나의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지각의 기술(시각화), 상상의 힘(시뮬레이션), 기민한 체계(애자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유추) 총 4가지 역량이 상위 0.1% 인재들의 생각법에 기본적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도 필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시각화와 유추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으며 나이가 들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한 시뮬레이션 역량을 개발하여 나름 내가 맡았던 분야마다 성과를 냈었다. 다만, 여전히 애자일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하는 바를 끝까지 성취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인민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인 정소영 교수로 VR,XR 같은 뉴미디어에 대한 융합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술 전공자에서 UX 디자인 미디어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연구까지 진행한 흥미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이 책에서도 기존 자기계발서들과 다른 관점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의 역량강화라는 측면에서 0.1% 인재들의 4가지 역량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멘토이자 세계적인 융합 연구 권위자로 알려진 프랭크 비오카 교수가 추천사를 썼는데 이제 점점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게임이나 가상공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식과 창의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작용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메타버스를 비롯한 뉴미디어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기존 세대들에 비해 MZ 혹은 더 어린 세대의 경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적응이 빠르고 입체적 시각화나 시뮬레이션 역량을 키우는데 메타버스 기술이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어린이나 유아를 대상으로 쓰여진 창의력 관련 책들과 달리 이 책의 경우 청소년이나 성인들도 통찰력과 직관을 키울 수 있는 사고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창의력의 다른 의미로 쓰인 '유추 능력' 부분에서는 메타버스에서 기존 세대보다 역량이 강화된 MZ세대의 특징들도 살펴 볼 수 있다.


 

 

따라서 영재 교육이나 입시에 관심있는 학부모들 뿐 아니라 사고와 창의력 개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 특히 새로운 기술을 통한 자기계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으며 아직 연구가 시작되는 분야의 책이므로 구체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설명서라기보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사고할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고 메타버스라는 환경에서 살아갈 세대들이 앞으로 어떻게 사고하게 될 지 알려주는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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