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블리나.
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10살 린이야.
나는 언니, 오빠, 남동생, 여동생도 없어.
그래. 우리집은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세명이 살고 있어.
파블리나 오빠가 3명이나 있다니. 엄청 시끄러울 것 같아.
그런데 어쩜 3명의 오빠가 여동생에게 져주질 않니?
참 인정사정 없다. 너가 피아노 대신 한동안 권투에 올인한거 대단한것 같아.
너 시합할때 내가 열심히 응원했어. 이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너. 너무 멋져.
우리 엄마도 나에게 태권도 학원 가길 바라는데 나는 태권도는 패스.
피아노 학원은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