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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

[도서]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

요아브 블룸 저/강동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굿리즈 작가 평점 4.5점에 이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작가 요아브 블룸의 소개를 보고 꼭 읽어봐야지 싶었던 작품이다.

 

두꺼운 소설책의 시작인만큼 배경과 인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꽤나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4분의 1정도 읽어나가다보니 '아하!'하는 느낌이 왔다. (매우 다행이었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 벤은 우연한 기회에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을 만나 인터뷰 하며 하임 울프라는 사람을 알게 된다. 얼마 뒤 하임 울프가 죽으며 벤에게 남긴 위스키 때문에 그는 스펙타클 판타지 어드벤처를 겪게 된다.

 

그와 함께 일을 해결해 가는 '바 없는 바'의 주인 벤처 부인과 직원 오스나트의 이야기 또한 매우 흥미롭다. 그들을 압박하는 조여오는 스테판의 사연도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질 수 없는 포인트였다.

 

다른 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보길 바르는 마음에 소설 속 술, 위스키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말해주고 싶지 않다. 그저 작가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과유불급''의 덕을 넘어서 인간의 욕망에 브레이크를 잡지 못한다면, 그 결과가 결코 아름답지 못할 것임을 결말을 통해 알게 된다. 한 편의 소설을 읽었지만 동시에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작가의 생생한 표현력이 훌륭하기 때문일 것이다.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중요한 매력은 주인공이 우연히 서점에서 찾은 '책'이다. 책 속의 화자는 주인공들의 상황을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을 걸며 상황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 읽으면서도 궁금증이 계속 솟아나게 하는 그 책,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는 마지막까지도 어디에선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살아있는 누군가인 것처럼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모든 책은 암호를 해독하는 암호다.'

 

나는 암호를 잘 해독한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방식대로 이 책의 매력을 마음껏 누린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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