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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회사생활은 안녕하십니까?

<하얀 거탑> 각본가 이노우에 유미코 원작 베스트셀러


<런치의 여왕> <굿 럭> <14세의 어머니> <하얀 거탑> <긴급취조실> <메꽃~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 등의 인기 작품들을 집필한 일본의 국민 드라마 작가, 이노우에 유미코의 첫 소설 데뷔작이자 동명 드라마의 원작소설 『해러스먼트 게임』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돼 잘 알려진 전설적인 명작 드라마 <하얀 거탑>이 권력을 쫓는 의사들의 질주와 허무한 종말을 그렸다면, 『해러스먼트 게임』은 각자의 전쟁을 치르는 평범한 회사원들의 분투와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현실 문제를 다뤘다. 사내 정치와 직장 내 괴롭힘을 전격 해부하는 사회소설인 동시에, 입체적인 인물과 사건 위주의 전개로 대단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한번이라도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 가능한 내용들로, 최근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 사내 분위기 등에 비추어 시의적절한 작품이다.


“미끼인 줄 알면서도 덥석 물고, 낚아 올려져

산 채로 회가 되어 먹힌다. 잔혹한 유희입니다.

그게 바로 회사원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소도시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아키쓰 와타루. 원래는 전국에 슈퍼마켓 체인을 두고 있는 마루오 홀딩스 본사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부하 직원을 괴롭혔다는 ‘파워 해러스먼트’ 문제로 고발당해 좌천된 신세다. 그러던 어느 날 본사 컨플라이언스실 실장으로 임명한다는 인사이동 통지를 받고, 영문도 모른 채 다음 날 바로 도쿄 본사로 출근한다.

사장 직속 부서이자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괴롭힘, ‘해러스먼트’를 감독하는 컨플라이언스실. 심지어 인사이동을 명한 마루오 사장은 자신을 좌천시킨 당사자다. 하필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자 사건을 해결하면 그 답을 들려주겠다는 마루오 사장. 미끼를 덥석 물기로 한 아키쓰는 마루오의 오리지널 브랜드인 인기 크림빵 속에 1엔짜리 동전이 들어 있다고 신고한 싱글맘을 만나러 가는데…

반전의 끝, 사건을 해결하고 회사를 지켜낸 아키쓰에게 마루오 사장은 약속대로 그를 부른 진짜 이유를 들려준다. 바로 마루오 일가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회사의 실세 와키타 상무의 해러스먼트 사안을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조작해달라는 것. 아키쓰는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지난날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배신한 옛 부하 직원 와키타 상무와 마루오 사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더불어 하나뿐인 부하 직원인 마코토, 전담 변호사인 야자와와 함께 사내 정치, 갑질, 성희롱, 왕따, 유리천장 등 다양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나가는데…

익숙한 공간인 회사를 배경으로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신념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각자의 전쟁을 치르는 회사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회적이면서 동시에 본능적인 해러스먼트,

그 괴롭힘의 양면성을 그린 소설!

당신도 해러스먼트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는 아닙니까?

괴롭힘, 즉 해러스먼트는 태생적으로 사회적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해러스먼트를 거부합니다. ‘게임’이라는 권력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폭력이기 때문에 더욱 거부해야 합니다.

어쩌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생겼지만 선뜻 쌍수를 들어 환영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 괴롭힘의 뿌리가 우리에게 태생적으로 내재되어 있었다는 깨달음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컴플라이언스실을 배경으로 회사생활에 이골이 난, 노련한 중년 생활인 아키쓰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열혈 회사원 마코토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정의롭고 감정적이며 남몰래 여성 임원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간직한 마코토는 여러 의미에서 아키쓰와 대비되는 인물이다.

상사의 업무 지도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감행한 부하 직원. 성희롱을 문제 삼았지만 알고 보니 사내 정치에 이용당한 헌신적인 파트타이머. 육아휴직제도를 악용해 모두를 속이고 개인의 사욕을 채운 블랙 육아남성. 승진했으나 남자 동기의 질투로 왕따를 당하는 마루오 최초의 여성 부장. 각각의 에피소드가 다루고 있는 해러스먼트 일화들은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단선적 측면에만 그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을이 갑을 괴롭히는 정반대의 상황,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관계 등 다양한 인물군상과 반전을 복합적으로 그려낸다. 단순히 ‘직장’이라는 조직의 ‘제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괴롭힘’이라는 인간의 ‘본능’과 ‘게임’이라는 ‘권력’의 속성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거머쥔 문제작이라고 할 만하다.

첫 사건을 해결한 뒤, 컴플라이언스실의 존재 이유가 회사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던 아키쓰는 소설의 끝, 임원 자리를 거부하고 컴플라이언스실에 남기로 한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는 시대, 회사생활의 마지막 부서가 될 확률이 높은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심오함을 깨닫게 된 아키쓰의 마지막 대사가 인상 깊다.



“컴플라이언스실 실장인 아키쓰입니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일하기 쉬운 환경이 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 2020.2.3 ~ 2.9 / 당첨자 발표 : 2.10(월)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①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②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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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책찾사

    [스크랩] http://blog.yes24.com/document/12054075

    [해러스먼트 게임]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하얀 거탑]을 쓴 드라마 작가의 첫 소설이라니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얀 거탑]에서 보여준 의료계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경쟁을 치밀하게 보여주었는데,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폭넓게 공감을 하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괴롭힘'이라는 의미의 '해러스먼트(harassment)'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다양항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정한 경쟁과 그에 따른 성과 보상을 내세우는 곳이 회사이지만, 현실에서 회사는 때론 능력보다는 줄타기와 치열한 눈치보기가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해러스먼트에 대한 이 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공감하면서 읽는 내내 현실에서는 차마 표출할 수 없는 부당함에 대한 분노와 함께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껴볼 수 있ㅇㄹ 것 같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2020.02.03 16:0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네모도리

    ^&^
    http://blog.yes24.com/document/12054358

    <해리스먼트 게임>을 읽고 싶은 이유는,,,
    이노우에 유미코 작가님의 <하얀 거탑>을 박진감 넘치는 내용 전개로 이틀에 걸쳐(2일간)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간 <해리스먼트 게임> 은 평범한 회사원들이 각자의 전쟁을 치르는 분투와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었기에 <해리스먼트 게임>도 단숨에 읽어 내려갈것입니다.
    사내 정치와 직장내 괴롭힘을 전격 해부하는 사회소설로서 입체적인 인물(마루오 사장, 회사의 실세,,, 와키타 상무, 하나뿐인 부하직원,,, 마코토, 전담변호사인 야자와,,,>가 사건위주의 전개로 대단한 흡인력이 발휘된 것이 독자의 손,,, 나의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공감하는 내용들로,,, 기업문화, 분위기에 비추어 시의 적절하다.
    익숙한 공간인 회사를 배경으로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신념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각자의 전쟁을 치르는 회사원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이노우에 유미코 작가님의,,, 신작 <해리스먼트 게임>의 첫번째 독자가 되고 싶습니다. 꼭 너무 읽고 싶습니다. 기대됩니다.
    소중한 서평의 기회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0.02.03 17:4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모나리자

    http://blog.yes24.com/document/12054685

    일드 <런치의 여왕>을 여러 번 거듭해서 보았고 <하얀 거탑>도 작년 이맘 때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 원작 드라마를 쓴 작가의 첫 데뷔작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니 책과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특히 드라마 <런치의 여왕>은 꽤 오래된 걸로 아는데 결말로 갈수록 따뜻한 이야기여서 뭉클한 감동이었습니다. 또 출세하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의사의 이야기 <하얀 거탑>도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결국은 악한 끝은 없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지요.

    이런 드라마를 쓴 작가가 쓴 책이라면 무조건 믿고 읽어보고 싶어요.

    2020.02.03 20:21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