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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도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저/김남주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적잖이 실망을 했다. 일단 브람스 음악을 좋아하고, 오래전부터 책이름에 호감을 가졌었던 데다, 두께도 상당히 얇기에 머리도 식힐겸 몇일전 구입을 했었는데 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책 뒷표지에는 작가를 일컬어 ‘섬세한 심리 묘사의 대가‘로 적어 놓았던데, 이 책에서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뭐랄까, 무기력과 주저함 또는 갈팡질팡함이랄까? 책 내용을 요약하자면 말이다.

동년배 여주인공이라 도입부에서는 나름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다 좀 이상하다 싶었고, 그래서 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 싶었는데 결국 기대에 어긋나게 끝이 나고 말았다. 여성의 이야기라 남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다른 정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려다가, 작가가 24살 때 쓴 작품이라는 해설을 보고서야 이 모든게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했다. 그 나이 때에 만 39세의 심리를 잘 읽어낼 수 있었을리 만무하지 않는가. 하기야 나 역시도 20대 때에는 과연 40대가 되면 숨은 잘 쉬어질까, 무슨 재미로 살까하고 생각을 했었으니까. 그러나 그 나이가 되니 별 감흥이 없다는 것, 스스로 큰 변화 없이 생활이 되더라는 것, 다만 책임에서 오는 제약이 좀 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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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