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장 많이 쓴 말은 뭐야?
음..최강 한파에 코로나19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다. 오늘 가족을 제외한 누군가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날에 받아든 앤의 질문에 다소 난감해진다.
옆자리분과의 대화를 곰곰히 떠올려봐도 딱히 '많이' 썼다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와중에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아마도 "지니야~" 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TV 켜줘, 유튜브 틀어줘 등등) 그래서 오늘도 앤에게서 답을 찾아봤다.
"예쁘지 않아요? 비탈에서 길로 늘어진 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