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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0727475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 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시를 잊은 나에게> 중에서

------------------------

시가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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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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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어느 가을, 나른한 오후님의 블로그에서 읽고, 와..하고 탄성을 내었던 시를 스크랩해왔다. 아마도 어제 눈이 내려서 그랬나 보다. 먼 곳에 있는 친구에게 '눈이 왔어'하며 연락을 했더랬다. 다음에는 둥근 달을 보며, 달이 떴노라..네가 생각났노라..연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2018.11.25 16:2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른한오후

    옴마나!! 제 글을 스크랩해가시다니~!! 영광이예용 ㅎㅎㅎㅎ 이 시에 댓글이 참 많이 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시는 시를 올린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0^ 역시 joy님은 활용의 여왕이세요~벌써 친구분께 전화를~!!^^

    2018.11.25 17:1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가을에 나른한오후님 블로그에서 만난 이후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눈을 보고 전화는 못했고(음..좀..쑥쓰러워서ㅎㅎ), 사진을 찍어 메세지를 보냈어요. 예쁜 이모티콘과 함께^^
      나른한오후님,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2018.11.28 19:11
  • 파워블로그 키미스

    저도 처음에 이 시를 읽고 깜짝 놀랬어요. Joy님. 뭔가 묘하게 매력적이랄까요. 고운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2018.11.26 02:0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네, 네, 시를 잘 읽지는 않지만 그리고 잘 알지도 모르지만 종종 마음에 콕 하고 와닿는 글들이 있는데, 이 시가 그랬어요. 키미스님 말씀처럼 주변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인것 같아요^^

      2018.11.28 19:1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