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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말이지그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 만나러 가야 하는 거야 

 나처럼 할아버지가 되어버리면 보고 싶은 사람은 모두 강 건너가버리고 없다고.”

                                                                                                                - 오후도 서점 이야기, p.89

 

먼 곳에 있어 쉬이 만날 수 없던 당신이기에

작년 봄, 어느 날엔가 내년에 한번 들르겠노라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그 날을 기대하며 소소히 이야기를 나눴더랬다.

 

하지만 그렇게 봄이 지나고 여름이 채 다하기도 전에 

당신은 참으로 멀리도 떠나버렸다.

 

책을 읽다가 당신 생각에 한참을 멈추어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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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키미스

    저도 저 문장에 마음이 콕-찌르는 느낌이 드네요. Joy님. 영원한 시간이란 건 없는데, 그치만... 참 쉽지가 않기도 해요... ㅠ_ㅠ;; Joy님. '토닥토닥~'을 살포시 놓고 갈께요!

    2019.02.12 23:2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옆에 있을 꺼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말이예요.
      키미스님의 토닥토닥에 맘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02.13 21:12
  • 05

    ㅠㅠ..

    2019.02.13 00:1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작년에 친한 친구를 멀리 보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글을 쓰는 것은 어쩌면 제가 그 친구를 기억하는 한 방법인 듯 싶습니다.

      2019.02.13 21:13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그 사람이 살아 있을때 만나러 가야 하는 거야 그 말을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그 기회를 놓쳐버리기 전에 말이죠

    2019.02.13 09:1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왜 마냥 제 옆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 자리를 지켜줄 꺼라 생각했었는지, 이제와서야 마음 아파하고 있답니다.

      2019.02.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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