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내 친구 귀현이가 내 모난 성격을 중간에서 다 걸러주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가 떠난 후, 형편없는 내 인간관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p.48

 

함께 여수에 내려와 '어부 김정운'이라는 회사를 차리기로 했었던,

저자가 쓴 모든 책에 빠짐없이 등장했다던 친구는 간암으로 급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나만 혼자 여수에 내려와 있다. 배도 있고, 수시로 나가 고기도 잡는다..(중략)..그런데 내 친구 귀현이는 없다. 다 있는데, 귀현이만 없다. p.50

 

문득 올 한해가 시작될 때

올해에는, 2019년에는, 당신이 없다는 사실에 한참을 슬퍼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익숙한 듯 새로운 일상을 앞에 두고,

그 시간 속에, 당신이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크게 다가왔던지,

아마..당신은 모를꺼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모모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 알았어요.

    2019.05.19 14:0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그러게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그럴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그리고 옆에 있을 꺼라 생각했던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2019.05.19 16:35
  • 파워블로그 키미스

    그러니까요. 당장에 뉴스만 보아도... ㅠ_ㅠ;; 모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겨야할 텐데 자꾸 깜박깜박하는 듯해요;; Joy님. 월말이라 많이 바쁘실 테지만 뭐든 쉬엄쉬엄하시고 파이팅하셔요~*>_<bbb*~///

    2019.05.25 01:4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키미스님 말씀처럼 순간순간 소중히 여기면서 지내기를, 자꾸 잊지만 또 계속 생각해야겠어요. 정신없는 한주를 보내고 잠시 숨을 돌리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2019.05.25 16:45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