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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1348783

 

데미안

헤르만 헤세 저/전영애 역
민음사 | 2000년 12월

 

 

  

1.     싱클레어는 계속해서 많은 꿈을 꿉니다. 그 꿈에서 많은 힌트를 얻기도 하죠. 흡사 책에서 이야기 하는 꿈은 dream이기도 하면서 ideal이기도 한 듯합니다.

-       내 꿈속에서 살고 있어. 그걸 네가 감지했구나. 다른 사람들도 꿈속에서 살아. 그러나 자기 자신의 꿈속이 아니야. 그게 차이지. (154)

-       자신의 힘을 찾아내야 해요. 그러면 길은 쉬워지지요. 그러나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어요.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되지요.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191)

꿈 꾸는 자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지요. 잠을 자며 꿈을 꿀 정도로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에바 부인처럼 성취되어 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절실히 이루고자 하는 실제 꿈과 이상은 가능한 것들일까요? 그렇다면 꿈과 이상은 같은 것입니까?

 

 

2.     <데미안>에서는 자신의 길을 찾고 자신을 찾는 것, 내면의 나를 알아가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전체 과정에서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자아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그 방식과 그 길을 잘 찾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우리들 누구나 자기 스스로 찾아내야해,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금지되어 있는지 ? 자기에게 금지되어 있는지. 금지된 것은 결코 할 수 없어. 금지된 것을 하면 대단한 악당이 될 수 있지. 거꾸로, 악당이라야 금지된 일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이야. (86)

-       어쩌면 나도 찾고 또 계속 찾아야겠지. 여러 해를 그러고는 아무것도 되지 않고, 어떤 목표에도 이르지 못하겠지. 어쩌면 나도 하나의 목표에 이르겠지만 그것은 악하고, 위험하고, 무서운 목표일지도 모른다. (129)

자신만의 길을 가야한다고, 획일적으로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좀 더 필요한 책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길을 찾고, 그 길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위험을 무릅쓰는 행위는 필요할까요? 알에서 나오기 위해 새는 투쟁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일에는 이처럼 위험할 수 밖에 없는 투쟁이 있어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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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khori

    나만의 길을 만들고 걸어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의미있는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걸어가다보면 '티비에는 코난이 나에게는 고난이'.. 그런 생각이 들때도 많고, 타인이 그 길을 이해해주거나 지지해주기는 커녕 얼토당토한 말을 할 때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인생이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치는 이유라고도 생각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9.06.29 11:4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휘연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댓글로 남겨주셨네요^^ '의미 있는 나만의 길'이라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그러고보면 마이웨이를 외치며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들은 많은데, 정작 그 길에 의미가 있는가 생각해 보면, 음..조금 머뭇거리게 되는 경우도 있네요(물론 그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인생을 익사이팅하고 재미있게 바라보시는 khori님의 시선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khori님, 편한 주말 저녁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2019.06.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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