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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한해를 오롯이 보냈다.

 

여전히 당신을 떠올리거나, 이름을 입에 올릴때면

눈가가 시큰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마도 그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이런 나를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 왈칵 쏟아지는 감정 속에

당신의 부재에 대한 슬픔만이 아닌,

당신을 만나 내 시간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뾰족한 나라는 사람에게 이토록 선한 영향을 미친 당신에 대한 감사가 함께 있으니 말이다.

 

언제나 내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당신 많이 보고 싶다.

그리고 당신을 만날 수 있었음에, 참 많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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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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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메인화면에 써진 글씨 '웃어요'가 글과 연결되어 마음이 짠해 집니다. 누구의 무슨 글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상황의 만남과 헤어짐과 기다림과 그리움은 항상 언어와 더불어 위안이 되는 듯합니다. 글의 주인에게 상황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2020.01.04 11:5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제가 참 많이 사랑한 친구를 2018년 여름에 잃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친구의 부재가 실감이 나지 않아 슬퍼지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만큼의 감사한 마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님, 응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1.04 13:07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그 사람은 지금 없지만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것 같아요 열심히 잘 사는 것도 그 사람을 위하는 일 인것 같기도 합니다

    2020.01.04 18:5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처음에는 그저 멍하고 눈물만 났는데, 시간이 지나니 참 감사한 만남이었구나..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시골아낙님 말씀처럼 제 친구는 제가 즐겁게 열심히 사는 것을 바랄 거라고 생각해요.

      2020.01.04 20:13
  • 파워블로그 모모

    누군가를 잃는 다는 것은 삶의 한 부분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그래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잖아요. 잘 사는것이 보답인거 같아요..

    2020.01.05 21:1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모모님 말씀처럼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 기억이 이미 제 삶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인가 봐요. 슬프기만 했던 상태에서..이제는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요.

      2020.01.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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