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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아침 (5:00~9:00)

1. 읽은 책 :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심보선 저
문학동네 | 2019년 05월

 

2.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 8:10am ~ 8:30am,  136p ~ 161p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우리 세대는 자신만의 서재를 가질 수 없는 세대일지 모른다. 우리 세대의 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달의 베스트셀러 순위, 필자와 출판사의 유명세, 광고의 크기, 연예인들의 추천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세대의 서재는 타인의 책들로 채워진 서재이다. 정확히 말하면 타인의 욕망으로부터 빌려온 책들로 채워진 서재이다. pp.157-158

 

나의 서재, 아니 책장은 어떤 책들로 채워져 있는가? 베스트셀러를 고집하지 않지만(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약간의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호기심이 일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가와 선호하는 출판사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책장은 저자의 말처럼 '타인의 욕망'으로 채워진 것일까?

저자의 말에 이해가 가면서도, 나의 책장에는 적어도 나의 가치기준이 담겨있다고, 나와 공감대를 가지는 사람들로 부터 추천을 받은 것은 그들의 욕망을 빌려온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게 된다.

 

자신의 서재를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도 어쨋든 나는 책을 읽어오지 않았는가? 그중에서 어떤 책은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중략).. 그 책이 나에게 가치를 갖는 이유는 그 책이 양질의 콘텐츠라서가 아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 책은 타인의 욕망으로부터 빌려온 책이 아니라 타인의 선의, 즉 우정과 애정으로부터 선사받은 책이기 때문이다. p.158

 

이런 내게 이어진 문장은 저자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라는 공감을 준다. 문득 오랜만에 책장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하고싶은 말

책장정리는 계속 게으름으로, 그리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책장을 사야한다는 번거로움으로 미루어두고 있던 숙제 중 하나이다. 이런 내게 책을 버리면 많은 고민(?)이 줄어들거라 조언을 하기도 하지만 버릴 책을 고른다는 것은 그런 번거로움보다 더한 숙제이니 이 역시 만만치 않다.

이렇게 글까지 써서 블로그에 올렸으니, 책장정리 추진이다! (제발, 이번에는!!!)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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