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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읽은 책 : 기사의 편지

 

기사의 편지

에단 호크 저/라이언 호크 그림/전미영 역
부키 | 2017년 04월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1483년 출정을 앞 둔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부재할 경우 읽어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 편지를 적기 시작한다.

 

내일 전투가 끝난 뒤 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내 가르침이 필요할 때 이것을 들춰 보아라. 나의 때 이른 죽음이나 내게 닥칠 어떤 사태를 너희 자신에 대한 무책임을 변명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다. p.14

 

그렇게 이 책, '기사의 편지'가 시작되고, '죽음'을 주제로 20가지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아버지는 밤을 꼬박 새고 출정의 날을 맞이한다. 편지의 마지막에 적힌 그의 글을 읽으며, 이제껏 만난 어떤 조언들보다 마음 깊이 닿는 묵직한 사랑을 느낀다.

 

나는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중략)..우리가 이 생에서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너희들의 발밑에 떨어진 낙엽을 바스락거리게 만드는 가을바람 속에, 너희들의 볼을 얼어붙게 만드는 눈송이 속에, 너희들이 머리카락을 적시는 봄비 속에, 너희들의 팔을 태우는 뜨거운 여름 햇볕 속에 내가 있을 것이다. 언제나 나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나를 기억해 다오. pp.175-176

 

3. 하고싶은 말

오늘 저녁식사 메뉴를 떠올려 본다. 그래, 마파두부 덮밥을 하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명란을 꺼내 해동을 해야지. 그리고 어제 엄마가 챙겨주신 김치를 꺼내야겠다. 주말 여유가 끝자락을 보이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은 일요일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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