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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읽은 책 : 희생양


희생양

르네 지라르 저/김진석 역
민음사 | 2007년 10월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우리의 관심을 끄는 박해는 주로 위기의 시기에 나타나는 박해이다. 위기의 시기는 정규적인 제도가 약화되면서 군중들이 쉽게 형성될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 군중은 그냥 무력한 제도로 변하거나 아니면 그 시대에 결정적인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p.25


위기는 우선 사회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위기를 무엇보다 먼저 사회적, 그리고 특히 정신적 요인으로써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와해되는 것은 인간 관계인데, 이 관계의 주체인 인간은 그러므로 이 현상과 당연히 관계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을 책망하기보다는 그들에게 강요도 하지 않은 사회 전체나, 유죄로 덮어씌우기가 쉬워 보이는 타인들을 비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때 용의자들은 어떤 특별한 유형의 죄악으로 비난받는다. p.29


결국 위기의 상황에 다수의 무리를 형성하게 된 '군중'은 그 위기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타인, 나와 다른 그리고 나보다 약한, 에게서 찾는 것일까? 이 글을 이렇게 해석했다면 비약이 심한 것일까?

첫번째 챕터를 겨우 읽고, 두번째 챕터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책은 어렵고 진도는 더디다. 그저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작한 이 책을 가을이 가기 전 다 읽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3. 하고싶은 말

월요병 없는 월요일을 시작하며, 대신 화요병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이 시각, 생각보다는 담담하다(내일 아침이 오면 찡얼대며 5분만 더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기를 바랄지라도). 근무일이 4일이어서 그런가? 음..주4일 근무제라..생각만으로도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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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군둥과 희생양. 최근에 다른 책에서 희생양에 대해 읽었는데 아 세일럼의 마녀사냥도 그렇게 분류되었디 싶습니다. Joy님의 사일근무 응원합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도금 걱덩도 되네요. 건강 달 챙기시기 바랍니다.

    2020.08.17 22:1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아직 몇 페이지를 넘기지 않았지만, 부자의우주님 말씀처럼 '마녀사냥'도 그 맥락이 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보니 답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면!!
      부자의우주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2020.08.19 12:04
  • 파워블로그 모모

    아 쉽지 않는 도서같아요...@@ 표지를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2020.08.18 17:0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네, 정말 (적어도 제게는) 쉽지 않은 책입니다ㅎㅎ
      표지도 심오하죠? 말 그대로 희생'양'인 듯 한데 너무 직접적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2020.08.19 12:05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