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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읽은 책 : 희생양

 

희생양

르네 지라르 저/김진석 역
민음사 | 2007년 10월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합리적인 차별 대우와 독단적인 박해의 경계는 때로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로 모호하다. 오늘날 정치, 도덕, 의학 등의 근거에서 볼 때, 어떤 차별 대우들은 합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들은 또한 예전의 박해형태와도 유사하다. p.36

 

'합리적인' 차별 대우라는 말에 한참을 앞, 뒤의 문장을 살폈다. 차별 대우가 합리적일 수 있을까? 차별이 되는 순간 이미 '합리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 또는 '비이성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여기에서 말하는 '합리적'이라 함은 이해관계,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반한 '필요에 의한' 차별(여전히 '차별'이라는 말은 마뜩치 않지만)을 말하는 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이 쌓이는 시간이다.

 

여전히 페이지는 느리게 넘어가고, 이제서야 겨우 두번째 장을 마쳤다(이 책은 열다섯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3. 하고싶은 말

쨍하게 해가 보였다가 번쩍번쩍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긋다가..정말이지 변화무쌍한 날씨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며칠이다. 이번주말이 고비라는데, 내일 아침에는 숫자가 꺾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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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내일 아침에는 숫자가 꺾이기를 ...... 합리적인 차별과 독단적인 박해. 각자가 처한 상황과 이 단어들이 얽히면 복잡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는 차가운 머리와 인간성을 우선하는 뜨거운 가슴을 떠올리게 되네요. 쉽지 않겠지만요.

    2020.08.23 10:3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부자의우주님 말씀처럼 저마다의 상황과 이에 대한 판단이 더해지면서 합리적인 차별과 독단적인 박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잃지 말아야 겠지요. 글을 적으면서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프게도 숫자가 더욱 증가(397명)하고 말았습니다ㅠㅠ)

      2020.08.23 11:39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