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가 고갱과의 다툼 후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자른 후 치료를 받은 아를(Arles)의 병원.
(고흐 스스로가 아니라 다투는 과정에서 고갱이 상처를 입혔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정원에는 고흐의 그림 '병원의 안뜰(The Courtyard of The Hospital)'을 소개하는 패널이 놓여 있어
실제 안뜰의 모습과 그림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내가 그 곳에 들렀을때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림대로 복원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2층 복도에서 뜰을 내려다보며, 고흐가 어떤 마음으로 이 곳을 눈에 담고 그림으로 옮겼을까 생각해보지만, 이내 상상하기를 그만두고 그저 풍경과 그림을 눈에 담을 뿐이다.
병원에서 귀의 상처는 치료했을지 몰라도 결국 마음은 치료하지 못한 고흐는 이후 생 레미 드 프로방스에 위치한 생폴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
*생폴 정신병원의 전경이 궁금하시다면
: 고흐를 만나다 1 (Saint-Paul de Mausole, http://blog.yes24.com/document/13182559 )
*photos by Joy.2019.France
*출처 : 반 고흐 VAN GOGH 명작 400선
*Espace Van Gogh (에스파스 반 고흐)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 부슈뒤론 데파르트망의 아를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 관련 명소이다.
이 곳은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부터 1889년 사이에 실제로 입원해 그림을 그렸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정신 착란증으로 자신의 귀를 자르는 기행을 저지른 빈센트 반 고흐는 병원의 펠릭스 레이(Felix-Rey) 박사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못했고 아를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살로 비운의 생을 마감했다. '에스파스 반 고흐(Espace Van Gogh)' 건물 내부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문서 자료와 작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아를 요양원의 정원(Le Jardin de la Maison de Sante a Arles, 1889)》을 토대로 건물뿐만 아니라 정원까지 그대로 복구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은 정원 입구에 걸린 고흐의 그림을 실제 풍경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52362&cid=40942&categoryId=40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