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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도서]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김고명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이 책에 대단한 이야기나 교훈은 없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제가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아마 이 책을 펼치며 이런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김고명이 누군데?’ , 저는 아직 무명에 가까운 번역가입니다. p.4

 

김고명이 누군데?’ 첫 문장을 읽고 다시 책표지에 적힌 저자의 이름을 확인한 터라 내심 뜨끔했다. 그러고 보면 내가 읽는 책 중에도 외국 서적이 많은데 번역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책을 읽는 분은 크게 세 범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번역가 지망생과 현직 번역가입니다..(중략)..두 번째는 평소 책을 즐겨 읽으며 번역가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느낀 독서가입니다..(중략)..마지막으로 과연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사는 게 가능한가 확인하고 싶어서 책을 펼친 분도 있을 겁니다. p.5

 

저자의 말을 빌자면 나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범주 사이에 자리한다. 종종 번역이라는 직업에 호기심이 일기도 하고, 실제로 한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뒤적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해보고 싶다는 책 제목에 끌린 것도 사실이다. 좋아하는 것이 있는, 거기에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가진 저자가 부러웠다.

 

   여러분이 방금 집어 든 이 책에는 번역가로 굶지 않고 10여 년을 버티는 데 보탬이 된 저의 습관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p.4

 

저자는 번역가로서 지낸 10년의 시간 동안 보탬이 된 자신만의 습관을 소개한다.

 

   1. 원서 읽기의 시작은 어린 왕자부터  /  2. 레벨 4 정도의 글을 쓰는 방법

   3. 내가 덕질하는 분야부터 파보자  /  4. 25분씩 집중하는 뽀모도로 기법 아세요?

   5. 집중력을 키우는 메모 습관  /  6. 방해가 되는 건 죄다 없애버리는 미니멀리즘

   7.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비법  /  8. 번역은 연기, 연기를 위해 필사를 합니다

   9. 번역 원고 검토, 몇 번이 적당할까요?  /  10. 검색에도 비법이 있습니다

   11. 영단어 암기법 (with 선배들에게 존경을)  /  12. 번역 시작 전 책 전체를 미리 읽어두는 게 좋다

   13. 자주 이용하는 사전, 그리고 사전 이용법  /  14. 마감을 잘 지키는 방법

   15. 입에 착 붙는 최신 표현을 익히는 방법  /  16. 텔레비전은 언어의 보물상자

   17.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씁니다  /  18. 번역가는 편집자를 신뢰해야 한다

   19. 일주일에 한 번은 '좋은 자극'  /  20. 저와 일의 가치를 매일 되새깁니다 (feat 수입 공개)

 

목차에 적힌 짧은 문장만으로도 시도해보고 싶고, 또 생각할 꺼리들을 던져준다. 게다가 저자는 이런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라 말하기 보다 이런 걸 해보세요라고 콕 짚어줘서 더욱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원서를 많이 읽으세요대신 어린 왕자를 언급하고, ‘사전은 다양하게 활용하는게 좋아요대신 프라임 영한사전, 뉴옥스퍼드 어메리컨 딕셔너리처럼 자신이 주로 쓰는 사전들을 알려준다. 거기에 저자의 말처럼 번역가를 위한 글들도 있지만 많은 내용들이 나의 일상과도 닿아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이 중 내게 적용하고픈 세 개의 챕터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4. 25분씩 집중하는 뽀모도로 기법 아세요?

   7.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비법

   19. 일주일에 한 번은 '좋은 자극

 

# 25분씩 집중하는 뽀모도로 기법 아세요?

   한 시간은 놀려면 짧지만 일하려면 무척 긴 시간입니다. 그런데 25분은요? 훨씬 마음이 가볍습니다. 부담이 없으니까 시간도 훨씬 잘 가고요. 해보시면 알겠지만 뭐야, 벌써 시간이 다 갔어, 싶을 때가 많아요. 시간이 잘 간다는 건 그만큼 집중이 잘 된다는 겁니다. 몰입하고 있다는 거죠. p.49

 

뽀모도로 기법은 예전에 읽은 책에서 만났던 방법인데 실제로 실천에 옮겨보지는 않았다. 요즘 여러 가지 업무가 주어지다 보니,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것은 아닌가 여겨질 때가 있다. 좋게 말하면 멀티태스킹이고 그 반대로 뒤집어 보자면 산만하다. 25분씩 집중한다면 조금 나아질까? 저자의 말처럼 한 시간을 집중하자면 녹록치 않지만 25분이라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꾸준함은 번역가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고 놀고 싶을 때는 놀아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서는 결국 막판에 가서 벼락치기로 날림 번역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마감일은 어떻게 지킨다고 하더라도 번역 품질이 떨어지니 시장에서 설 자리가 점점 좁아져요. p.50

 

꾸준함이 어디 번역가에게만 해당될까? 한두 번의 벼락치기야 가능하겠지만 그건 말 그대로 한두 번일때 가능할 것이다. 어쨋거나 댓가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고 지켜야 한다. 그리고 그 근간에 꾸준함이라는 덕목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혹시 현재의 작업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쉽고 만만한데 효과적이기까지 하거든요. p.51

 

#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비법     *독서습관 포스팅으로도 남겼던 글 : )

   저는 운동과 담을 쌓고 산 사람이에요. 운동 싫어해요. 어릴 적에 체육 수업 전날이면 마음속으로 제발 내일 비 좀 오게 해 달라고 기우제를 지냈어요. 다른 남자애들이 밖에 나가서 공 찰 때도 혼자 교실에 남아서 책을 읽었고요. p.76-77

 

오늘은 운동에 대한 이야기! 우선은 저자가 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니 그의 표현을 빌자면 싫어하는 사람이어서 다행(?)이었다. 운동과 친하지 않은 나로써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운동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얘기는 그 강도와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버겁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운동을 싫어하는 저자도 결국 운동을 한다. 몸에 무리가 와서 한 번 쉬어본 후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쉬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번역가로 장수하려면 운동이 필수라는 것을. 물론 꼭 번역가로서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오래 살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한 번 아파 보니까 그 진리가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p.78

 

..이렇게 나의 동료(운동을 하지 않는?)가 한 명 사라진 것 인가 싶었는데, 저자가 운동을 대하는 생각이 나와 닮아 슬몃 웃음이 난다. 헬스장에 가기만 해도 운동인거다. 그래야 운동이 만만해진다. 라는 저자의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헬스장에 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내다니, 장한거다^^

 

   꼭 길게 해야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말 것. 잠깐이라도 몸을 썼으면 운동을 한 겁니다. 헬스장에 가서 10분 동안 걷다 왔어도, 아니, 그냥 앉아 있다가 왔어도 운동한 것으로 치세요. 그래야 운동이 만만해집니다. ‘까짓거 겨우 10분도 못 하겠냐?’ 하는 생각으로 한결 가볍게 운동하러 갈 수 있죠. p.84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운동을 해야한다는 것. 직업이 무엇이든, 나이가 어떻게 되든 나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야한다. (..그런데 겨울은 너무 춥다...)

 

   왜 신은 인간이 운동을 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만들었을까요? 그냥 종일 누워만 있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건 제가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 섭리를 따르는 수밖에 도리가 없겠죠. 여러분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번역가로든 무엇으로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시다면. p.85

  

   1. 번역가로 오래 살려면 주 3일은 운동을 해야 한다.

   2. 운동은 가까운데서 하는 게 최고다.

   3. 10분만 해도 운동한 것으로 치면 운동이 만만해진다.

   4. 운동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덜 지친다. pp.84-85

      

# 일주일에 한 번은 좋은 자극

   네, 우리에게는 자극이 필요해요. 그래야 사는 게 지겹지 않거든요. 번역가들은 보통 혼자서 조용히 일하니까 삶이 무료해지기 쉬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욕이 떨어지고 그게 번역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죠. 그러니까 자발적으로 자극을 찾아야 합니다. p.203

 

자발적으로 자극을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간다. 번역가 만이 아니라 그리 다르지 않은 하루, 하루의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은 자극은 필요하다. 저자는 외부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예로 들고 있는데 아마도 주로 실내공간에서 혼자 일하는 번역가의 특성을 고려한 자극을 언급했을 것이다.

 

   뭔가를 하고 들어올 때 , 좋다, 오늘도 보람차게 보냈다!’ 하는 마음이라면 그건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활동이에요. p.203

 

내가 생각하는 자극은 저자의 글에 비하면 조금 더 소박해 보일지도 모른다. 매일 아침 마시던 사무실 커피 대신 출근길을 조금 돌아 시즌 한정 음료를 주문한다든가, 퇴근하는 길 무작정 눈에 들어온 극장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 것, 차곡차곡 위시리스트에 쌓아두었던 책들을 구입하는 것. 그런 것들이 내게는 긍정적인 자극이다. ,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그들의 삶에 자극을 받는 것 역시 빼놓으면 안 될 것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좋은 자극들이 나의 하루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일상이 더욱 충실해질 것이다.

 

그렇게 저자의 습관들을 함께 하고 책의 말미, 다시 나의 궁금증을 마주한다.

 

   그런데 왜 저는 10년이 넘도록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번역을 좋아하거든요. 어떻게 아냐고요? 번역을 안 하고 쉬어보면 알아요. 원래 자기가 어떤 것을 정말로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거기서 멀어져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pp.210-211

 

좋아하기 때문에 10년이 넘도록 번역을 한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나는 그 '간단한 이유'를 댈 것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떡해요, 좋으면 해야죠. 어차피 누가 말려도 할 사람은 할 거잖아요?..(중략)..그러면 기왕에 하는 것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를 믿으세요.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믿으시고요. pp.214-215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내 마음속에 떠오른 질문은 과연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아니 그 이전에 과연 내 일을 좋아하고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굳이 좋다, 싫다는 두 가지 면으로만 양분하자면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즐겁고(, 물론 모든 사람은 아니다!) 종종 그 결과에 뿌듯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내가 욕심을 부리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아직 못찾은 것일까? 오래오래 고민해도 참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고 싶다 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대번역가를 꿈꾸는 번역가 김고명을 더욱 응원하고 싶어지는지도 모르겠다.

 

   대번역가라니 좀 허황된 꿈 아니냐고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목표를 갖는다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뭐 괜찮지 않을까요?..(중략).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제 꿈의 실현 가능성을 +1 해주셨고요. 번역가 김고명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 늘었잖아요. pp.6-7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어린 왕자원서 읽기(적용기한 :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만약 원서를 읽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제가 정해드리죠. 맨 먼저 <어린 왕자>를 읽으세요. 말했다시피 쉽습니다. 분량도 짧아서 100쪽이 안 되는 데다 그림이 많아요. 입문자용으로 제격이죠. p.15

 

두울. 뽀모도로 집중 방법 활용하기 (적용기한 : 지속)

 

*기억에 남는 문장

애들 책이든 어른 책이든 책을 선정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내 관심 분야의 책. 둘째, 베스트셀러. 반드시 관심분야의 책이어야 합니다. 한국어로도 안 읽는 책을 영어로 읽겠다고 하면 쉽게 읽힐 리가 없겠죠? p.17

 

이 일을 계기로 혼자서 번역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게 뭔지 알게 되었어요. 바로 우쭈쭈. 고상하게 표현하면 사람들의 인정이에요. p.35

 

운동 빈도는 주 3회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요. 사람이 어떻게 맨날 운동만 해요. 운동 갔다 오면 그만큼 내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시간이 줄어들잖아요. 사람이 적당이 재미도 보면서 살아야지요. 물론 운동이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 된다면 좋겠지만 저는 생전에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어요. p.84

 

이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모르면 쓸데없는 수고를 하거나 안 써도 될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습니다. p.129

 

사람이 영향력을 키우려면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키우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해요. p.184

 

언제나 나를 대체할 사람은 존재한다는 것.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려면? 그만큼 인지도 있는 사람이 돼야겠지요.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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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별나라이야기

    뽀모도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25분도 집중하기 어려운 삶인가봐요ㅠㅠㅠㅠ
    어린왕자 정말 좋지요.. 원서는 더 좋을것같아요 관심분야의 책을 원서로 읽는다는건 조금 더 특별할것같네요.. 10년 동안 저런 습관을 지킨다는것만으로도 존경합니다..ㅎㅎ그중에서도 운동이요... 겨울은 너무 추우니 봄에하는걸로..

    2020.12.19 19:5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앗, 저자의 글만 읽고 25분은 만만(!)하게 봤는데 그렇지도 않군요ㅠㅠ
      한번 시도해 보고 안되면 5분이라도 빼고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겨울에 '운동'에 대한 글을 읽으니 저도 조금 막막했는데, 별나라이야기님의 글을 읽으니 우리에겐 '봄'이라는 좋은 계절이 있었군요^^

      2020.12.19 21:05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우쭈쭈는 아이를 춤추게 하는 줄로만 여겼는데, 어른의 인정 욕구로도 연결이 되는군요! 칭찬과 인정, 결은 좀 다르겠지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준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저와 제 주변사람들에게도 틈틈이 우쭈쭈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2020.12.20 00:5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어쩌면 우쭈쭈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뭘해도 예쁘다 잘하다 소리를 듣지만 어른들은 어지간해서는 그런 말을 듣기 어려우니까요(적다보니 좀 슬프네요ㅠㅠ).
      흙속에저바람속에님께서 이렇게 남겨주시는 댓글도 제게는 우쭈쭈랍니다ㅎㅎ 감사해요^^

      2020.12.20 09:29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이 책을 읽는다면 세번째 이유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게 궁금해서.ㅎ 꼭 번역가를 꿈꾸거나 현직 번역가가 아니더라도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첫 원서 도전이 "어린왕자"였는데 반가운 것도 있고... Joy님이 리뷰에 쓰신 나에게 적용하고 싶은 세 개의 쳅터를 제게 적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뽀모도 기법, 운동, 좋은 자극!
    Joy님이 일상을 버티는 "좋은 자극"들을 읽어보며 저도 저만의 "좋은 자극"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Joy님~ 오늘도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2.20 05:1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네, 저도 그랬어요. 저자가 부럽기도하고 또 그렇게 내세울 것이 과연 내게는 있는가, 아니 이렇게 즉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이미 없다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추억책방님 말씀처럼 저자의 습관은 꼭 번역가에게만 필요한 것들은 아닌것 같아요(물론 사전이라든지, 언어에 대한 감각 등은 조금 특화된 분야일수도 있지만요).
      추억책방님께는 어떤 좋은 자극들이 일상에 힘을 주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요즘은 도치가 새로운 자극이 되어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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