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평단에 선정되었는데, 이렇게나 빨리 만나게 되다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 천공의 성 라퓨타(1986), 이웃집 토토로(1988),
마녀 배달부 키키(1989),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고양이의 보은(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마루 밑 아리에티(2010), 추억의 마니(2014)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 중 내가 만난 이야기들을 하나씩 꼽아보려니
그 이야기를 함께 한 시간들이 떠올라 괜히 마음이 일렁거린다.
이야기 속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며,
그들을 만났을 때의 나를, 그때의 시간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