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by 권인하 또는 SG워너비
빗방울 떨어지는 앤의 정원에 서서
그 꽃잎들이 살랑이는 듯 느껴지면
파란색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초롱꽃을 예쁘게 색칠을 하지.
앤의 정원을 산책하다가 만난 초롱꽃을 그리며, 흥얼흥얼 : )
* 여기에서 Joy의 궁금증 하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떠올렸을때 여러분이 떠올린 목소리는?
권인하? 혹은 SG워너비?? (어쩌면 이 노래를 모르실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