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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영화] 남과 여

개봉일 : 2016년 02월

이윤기

한국 / 멜로,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2015제작 / 20160225 개봉

출연 : 전도연,공유

내용 평점 3점

더운 여름, 온통 하얗게 덮인 눈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아, 물론 그 하얀 눈 앞에 선 배우 배우 공유의 모습이 결정적이기는 했지만.

('도깨비' 이후 배우 공유의 팬이 되어버림!!!)

 

핀란드, 각자 서로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이어가던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의 예측 가능한 이야기.

 

가정이 있음에도 서로에게 끌리는 둘의 서사가 빈약해서인지(특히나 첫 만남에서),

그들의 마음이 애틋하고 쓸쓸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응원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영화에서는 다소 냉정한 상민의 남편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기홍의 아내를 보여주지만,

 그것으로 둘의 만남을 정당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어딘가 소년 같은 공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아..나이 40 넘은 분에게 '소년'이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하게 들리려나?^^;)

그저 끝없이 눈이 내리던 , 그 마음과 감정 그리고 엇갈림까지, 모든 것을 덮을 듯

하얗게 펼쳐진 핀란드의 풍광이 마음에 남았다.

 

마지막 장면,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상민(전도연)을 지나쳐 가던 기홍(공유)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런 남편을 보며 "고맙다" 말하던 아내는 무엇을 알고 있고, 또 어떤 마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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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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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ne518


    여름에 눈 내린 모습 보면 조금 시원하죠 영화와는 다르게 배경 보면서 조금 시원하셨기를 바랍니다 불륜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게 하는 건 쉽지 않을 듯합니다


    희선

    2021.07.12 03:3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네, 각자의 서사는 애처롭고 씁쓸했지만 그렇다고 잘 되기를 응원할 수 없는 기분이랄까요?
      희선님 말씀처럼 눈 내린 풍경이 시원스러웠습니다.

      2021.07.12 20:52
  • 파워블로그 Aslan

    이윤기 감독 좋아함에도 정말 이 로맨스(?)는 1도 공감 안되서 패스한 영화.
    감독 배우들 까지 실력자들 이렇게 낭비하나 싶지 말입니다 흑흑 ^^

    2021.07.17 20:0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저는 이 감독님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Aslan님께서 말씀하시니 한번 다른 작품을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전도연, 공유..이름만 들어도 쟁쟁한(솔직히 그들의 연기는 좋았다 생각합니다) 배우들인데 몰입이 쉽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2021.07.18 11:31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