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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밤 내 맘대로 꽃 그리기

파란빛과 보랏빛 이름 모를 꽃을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오너먼트닙으로 쓱쓱 글도 적어본다.

 

**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 by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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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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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오늘 에어컨이 고장난 사무실에서 퇴근 시각만을 기다리던 오후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노래, 엽이님 덕분에 찾아 들어보았네요. 잔나비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노래는 아는 게 몇 곡 없었는데, 너뷰트에 감성 돋는 다른 곡들도 들으면서 이 밤을 보내야겠습니다. 더운 여름밤, 그럼에도 주말이니까 기분 좋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엽이님.^^

    2021.07.23 23:0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헉..에어컨 고장..듣기만 해도 땀이 삐질 흐르는 듯 합니다. 말순님, 고생하셨네요.
      저는 잔나비 노래중에서 이런 느낌의 곡들만 쏙쏙 골라듣고 있는 '편식' 음악감상을 하고 있습니다(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하여..가을밤에 든 생각도 좋아합니다ㅎㅎ).
      뜨거운 여름밤 덕에 잠을 뒤척였더니 조금은 피곤한, 덕분에 늦잠도 조금 자고 맞이한 주말입니다. 오늘 밤은 너무 뜨겁지 않기를, 그리고 말순님의 주말도 너무 뜨겁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2021.07.24 10:18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꽃 그림을 보는 건만으로도 시원해지네요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는 땀띠?가 아니길요 ㅎㅎㅎ
    주말도 푹푹 찌는 날의 연속이라고 하네요 ~ 건강히 편안히 행복히 주말 보내세요 ^^

    2021.07.23 23:09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독학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채화 꽃들이 다 비슷비슷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밤에 여유롭게 무언가에 몰두하는 기분이 좋기는 하네요.
      뜨거운 여름밤을 보내고 만난 땀띠라니요ㅎㅎㅎㅎㅎ 정말 땀띠는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삶의미소님도 기분좋은, 맛있는 간식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는 주말 만나시길 바래요^^

      2021.07.24 10:20
  • 스타블로거 ne518


    파란색과 보라색 꽃 예쁘네요 이름 모를 꽃이어도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죠 뜨거운 여름밤입니다 지금은 뜨거워도 이런 것도 그리워할 날이 있을지... Joy 님 주말이네요 주말 편안하게 즐겁게 지내세요


    희선

    2021.07.24 02:2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책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려다가 그냥 제 마음대로 그렸습니다. 희선님 말씀처럼 지구별 어딘가에 이런 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뜨거운 여름밤, 지금 같아서야 빨리 지났으면 하지만 또 그렇게 2021년 7월을 그리워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그저 지금을 충실히 즐겁게 지내야겠습니다.
      희선님도 기분좋은 주말 만나시길 바랍니다.

      2021.07.24 10:2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