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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혼자 읽은 책 : 나는 이제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2. 책에서 만난 이야기

"딴짓하지 말고 공부해라"

"딴짓하지 말고 수업에 집중해야지"

 

학교 다닐적 참 많이 들었던 말이 아닌가 싶다. 수업시간 나도 모르게 멍하니 창밖을 보고 있으려면 영락없이 선생님의 나무라는 소리가 들려왔고, 책상 앞에 앉아 교과서가 아닌 책을 슬쩍 꺼내들라치면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그리고 그때마다 얼마나 혼이 났던지).

 

   이곳에서의 딴짓은 주로 마당에 풀 뽑기, 화초 전지하기, 나무와 꽃 사진 찍기, 하늘 보기, 조금 걷기, 멍때리기, 음악 듣기 같은 것들입니다..(중략)..딴짓을 하지 않고 어떻게 꼬박꼬박 살 수 있겠어요. 딴짓은 일종의 휴식이지요. 그런데 살아갈수록 점점 딴짓을 많이 하고 삽니다. p.96

 

그런데 요즘 나는 자꾸만 딴짓이 하고 싶어진다. 캘리그라피도 더 배우고 싶고, 한동안 신나게 그렸던 수채화펜 그리기도 다시 그려보고 싶다. 음악도 듣고 싶고 얼마전 선물받은 작은 화분 앞에서 멍하니 초록색을 눈에 담고 싶기도 하다.
'딴짓을 하지 않고 어떻게 꼬박꼬박 살 수 있겠어요' 그럼, 그럼..저자의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이제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임후남 저
생각을담는집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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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모모

    때론 옆길로 가야 다시 앞길로 가잖아요..앞길만 가면 그 길이 맞는지...전 왠지 헛갈리는거 같아요 ^^

    2021.11.25 15:29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Joy

      때론 옆길로 가야 다시 앞길로! 우와!! 넘 멋진데요^^
      정말 가끔은 딴짓이 필요한 듯 해요!

      2021.11.28 19:5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