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그 두 사람한테 살해됐어요.” 지난 2002년 3월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 한 소녀의 신고로 시작된 학대 사건이 있었고, 3대에 걸친 일가족 일곱 명이 희생된 연쇄살인 사건이 드러나 일본사회에 충격을 줬다고 한다. 딸이 부모를 죽이고,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누나가 동생을 죽이고 시체까지 해체한 존속살인이었다니, 짐승사이에도 있을 수 없을 사건이 아닌가. 이들을 협박하고 이간질하고 고문하고 조종하며 살인까지 저지르게 만든 인물이 있었고, 마쓰나가 후토시라는 남자였다고 한다. 실제 일어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