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굿모닝 미드나이트

[도서] 굿모닝 미드나이트

릴리 브룩스돌턴 저/이수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자정에게 하는 아침인사라니. 그건 아마도 북극에 사는 주인공 어거스틴이 처한 상황때문일 것이다. 북극은 극지방이라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다. 10분에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곳.

그러면 제목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목성탐사를 떠난 설리가 등장한다.

어거스틴이 있는 북극지방 천문대에서 사람들이 철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철수를 거부하고 혼자 천문대에 남는다. 모두들 떠나고 아무도 없는 그 곳. 아니 아무도 없을거라고 믿었던 그곳에 아이리스라는 소녀가 남아있었다.

8살정도 되는 어린 소녀 아이리스와 어거스틴의 북극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한편으로 목성으로 탐사를 간 설리. 거기엔 설리를 포함 6명의 우주인들이 있다.

목성 탐사를 무사히 마치고 지구로 돌아가는 중 지구와의 교신이 끊겨버린다.

담담한 척 괜찮은 척 하는 것 같지만 6명의 사람들은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

무한한 우주에서의 생활들. TV에서 보았던 혹은 인터넷으로 보았던 일상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보았다. 설리는 그 우주대원들 중에서 통신대원이다. 지구와의 교신을 위해 노력해보지만 모든 통신은 끊겨버렸다. 과연 지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어거스틴은 78세의 노인이다. 삶에 미련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천문대의 사람들이 철수를 해도 남아있기로 결정을 한 거 같다. 하지만 거기서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되어서 삶의 의지를 다시 이어나간다. 아이리스를 돌봐줘야 하니까.

북극에서의 생활은 우주의 공간처럼 평범한 일상은 아니다.

눈으로 뒤덮인 아주 추운 곳에서의 생활이니까.

천문대에 남겨진 식량을 데워먹고 -신선한 식재료는 없다- 주로 통조림이다. 천문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가끔씩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상이다.

 

어거스틴 이야기와 설리의 이야기가 하나씩 번갈아가며 나온다.

뒤로 갈수록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지구의 종말이라고 하지만 책은 상상하라고 쓰여 졌기에 나는 종말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

그냥 지금 잠시 연락이 끊긴 거라고 믿고 싶다.

 

어거스틴은 천문대가 아닌 북극에 있는 호수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그 쪽에 있는 무선통신시설 때문이다. 어떻게든 연락을 취해 여기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아이리스를 위해.

 

한편 목성탐사대에는 통신기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주선에서 떨어져 나가버린다.

가뜩이나 지구와의 교신 두절로 멘붕인 탐사대원들에게 엎친데 덮친격으로 더 큰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통신기 설치를 위해 거기에 몰두함으로써 연락두절이라는 큰 문제가 잠시 잊혀진 듯 했다. 대원들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통신기 재설치를 한다. 하지만 대원 한명을 잃게 된다. 우주밖에서 실행되는 통신기 설치는 굉장히 위험한 일이었다. 우주복 안에 산소가 부족해 대원 한명은 우주에 영원히 머물게 된다.

 

어거스틴은 호수로 와서 천문대보다 잘 지낸다. 거기는 비상식량도 많았고 날씨의 변화도 있어서 아이리스와 나름 변화된 생활에 전보다는 즐겁게 지냈다. 통신기와 접속한 어느날 드디어 목성을 탐사하고 있는 설리와 교신에 성공한다.

 

설리는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한다. 거기는 북극이고 지구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나이든 남자였다.


 

마지막에 가서야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랄까.

광활한 우주 광활한 북극.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영화는 미드나이트 스카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렉스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보지 않아서 책과 내용이 다를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도 북극과 우주선에 있는 거 같다.

우주대원들과 어거스틴 아이리스는 잘 살았겠지?

그러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