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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도서] 1984

조지 오웰 저/한기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꽤 인상깊게 읽었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소설 1984를 읽어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소설이다.

동물 농장보다는 훨씬 두껍고 내용도 더 진지하다.

 

주인공 윈스턴은 저항하고 싶었지만 결국엔 그렇지 못했다.

윈스턴을 주인공으로 한 1984는 윈스턴이 당에 저항하고 그로 인행 결국은 붙잡혀 가고 교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매순간, 순간이 기록되고 감시되는 사회.

생각만 해도 아니 그런 일을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어떻게 그런 사회가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사회에 반감을 가진 사람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되어 버린다.

가족들 모두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그 사람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윈스턴의 아버지가 그렇게 사라졌고 어머니와 여동생도 그렇게 사라졌다.

빅 브라더를 믿는 세계. 어딜 가니 보이는 텔레스크린들.

절대 끌 수도 소리가 안나게 할 수 없다.

 

글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다.

글이란 증거가 되므로 큰 결심으로 써야 한다.

 

줄리아를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것. 쾌락을 즐기는 것이 곧 당에 저항하기 위해서 이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아내 캐서린 쾌락을 위한 관계를 금지하는 당에 지시를 따르고 아이가 생기지 않자 그 관계마저도 그만 둬버린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별거에 들어간다.

 

모든 것이 통제되는 사회. 정말 끔찍하다.

조지 오웰이 사회주의에 대해 이토록 정확하고 자세하게 묘사할 줄은 몰랐다.

읽으면서 짜증도 나지만 그렇다고 책을 덮을 수는 없었다.

제발 이 책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능력

 

위의 슬로건은 지배계급이 비지배 계급에게 하는 말이다.

사람들을 쇠뇌 시켜서 바보를 만들어 버린다.

빅브라더라는 가상의 인물을 믿고 따르게 한다.

 

지금도 어쩌면 교묘히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은 알고리즘이라던지 쇼핑 패턴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집당하고 있다.


표지의 눈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감시를 당하는 건지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무섭다.

 

몇 십년 전에 이런 책을 썼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소설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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