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에 바람 들이는 맛으로 사는 나에게, 코로나로 바깥구경을 못하니 너무 힘든 시간이다. 그래서 집에 있는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만큼 그 시간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줄 물건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작가가 나에게 해답을 주었다.
작가는 직접적으로 어떤 물건을 사라고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지금 내가 찾은 해답을 기준으로 물건을 고르고 있다. 내일은, 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망설였던 디퓨져를 다시 한번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