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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오블리주

애덤 파이필드 저/김희정 역
부키 | 2017년 12월

유니세프의 전 총재 이자, 유니세프의 이단아라고도 불렸던
'제임스 그랜트'
유니세트 내에서 그의 프로젝트를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랜트 이란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옳다고 믿는 자신의 철학에 따라 움직였다.
유니세프 내에서도 꽤나 결단력있고, 기존의 방식과는 방식.
다른 관행을 택하였던 탓에 유니세프의 '이단아'라고 불렸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슬펐던 점이 많았다.
전 세계적으로 무기를 위해 사용하는 돈의 100분의 1조차도
매일 죽어가는 4만명의 아이들을 위해 쓰여지지 않았다는 점.
종교적인 이유와 정치적 이유, 지리적 요건 등의 쟁점으로 테이블에 앉아 깨끗한 생수나
마시며 이야기 하는 몇몇 사람들의 말로. 그 지역과 그 국가에 있는 사람들 위해 폭탄이 떨어지고
무차별적인 대량 학살이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을 살리기위해 구호 활동을 시작한다고 해도 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목숨은 보장 할 수 없다. 또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데려간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할 병원조차 포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차별적으로 날아들어오는 총탄과 폭탄 속에서
아이들을 아무런 이유없는 죽음을 당해야만 했다.

전쟁속에서 집과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재산들을 잃고,
그보다 더소중한 자신의 아이들의 죽음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부모들 또한
너무나도 가슴아팠다. 전쟁이라는 대학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유니세프는
이런 국가들을 버리지않고, 그 속에서 백신, 의약품, 식량등 구호활동을 지속하며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마져 가져가려 하는 전쟁으로 부터
사람들을 구조 하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걸으며 사람들을 도왔다.
그로인해 14명의 유니세프 직원들이 죽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통역)을 담당한 직원의 다섯 자녀
모두가 살해 당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직원은 슬픔을 추스르는 것이
아닌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을 선택했다.

너무나도 슬픈일이다. 자신의 자녀가 다섯명이 모두 살해당했는 데도,
그 슬픔을 억누르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직원의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랜트가 원했던 것은 개발도상국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와 스스로를 지킬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이를위해 힘을 실어주는 것이였다고 한다.

종종 우리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남의 나라를 도와야하냐고 말하는 사람들이있다.
우리 또한 처음 부터 지금의 경제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우리도 전쟁 속에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등 많은 나라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한 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만약 그 나라들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남의 나라를 왜 도와야하냐며 외면했다면,
과연 우리는 지금과 같은 국력을 갖출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지금 과거 우리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줬던 나라들이 힘들다면
우리 또한 외면하는 것이 아닌 도와줘야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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