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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메디슨

[도서] 히스토리×메디슨

송은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전쟁도 아닌 질병이었다. 페스트로 인해 당시 유럽 인구의 1/3 이 사망하였고 모기가 전염시키는 ‘말라리아’로 인해 지금까지 태어난 인류 중 절반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뿐만아니라 호흡기 감염의 종류인 ‘결핵’으로는 인류의 1/7이 사망하였다. 6.25 전쟁으로 사망한 인구수가 260만명인걸 생각해 볼 때 질병 앞에서 인간의 생명은 초라하리만큼 쉽게 목숨을 내놓았다. 도서 히스토리X메디슨 에서는 인류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들에 대항한 약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역사’ 도서 히스토리X메디슨 이다.


의약의 역사는 연금술사였던 ‘파라셀수스’의 연구가 기초가 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연금술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돌을 금으로 바꾸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려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선입견과 다르게 파르셀수스가 가장 중요시여겼던 것은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람을 살리는 의학이었다.


독하고 저렴한 술, 압셍트
압셍트는 빈센트 반 고흐가 마신 술로 유명하다. 압셍트는 반 고흐 뿐만 아니라 소설가 에드가 앨란 포,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또한 즐겨 마신 술이라고 한다. 압셍트가 사람들에게 현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유 중 하나는 반 고흐의 일화 때문이지 않을까? 반 고흐의 작품 속에서 반 고흐 자신이 붕대로 귀를 감싼 작품이 있다. 반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가 이 압셍트를 마시고 취한 까닭에 엽기적인 행동을 저질렀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압셍트의 또 다른 별명은 초록 요정인데, 압셍트를 마시면 45-75도 정도되는 높은 도수로 인해 초록 요정이 눈 앞에 춤추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하여 반 고흐 특유의 화법이 압셍트로 인해 술취해 보인 모습을 그대로 그렸다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보드카가 37도 인 것을 감안 할 때 압셍트의 도수가 얼마나 높은 것인지 상상이 간다. 이 압셍트의 탄생은 아이러니하게도 엄격한 규율 속에 생을 살아가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수도승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수도승들은 술은 씹는 행위가 없이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규율에 어긋나는 행위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여 각 종파마다 고유의 술 제조법이 탄생했고 그중 술 제조로 유명했던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에서 압생트가 생산되었다. 압셍트는 사실 말라리아의 열을 내리는 치료법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군인들이 아프리카를 식민지배 하기 위해 갔을 때 말라리아의 열을 내리기 위해 마셨고 본국에 가서도 압셍트를 그리워하던 이들의 의해 판매가 이뤄져 파리 시내 카페에서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서 히스토리X메디슨에서는 현대의 약이 오기까지의 숨겨졌던 역사들을 드러내 약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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